[뉴스프리존,부여=유광진기자] 충남 부여군 통합방위협의회(의장 박정현 부여군수)는 지난 22일 부여군의회 의장, 제8361부대 3대대장, 부여경찰서장, 부여소방서장, 부여교육장 등 통합방위위원 15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0년 2/4분기 부여군 통합방위협의회를 개최했다.
부여군청 서동브리핑실에서 열린 이번 2/4분기 통합방위협의회에서는 2020년 2분기 통합방위태세 보고 및 관내 전술 헬기장 폐지 앉건 심의, 통합방위태세 확립을 위한 민・관・군・경 정보 공유, 협조 체제 강화를 위한 토의 등이 이뤄졌다.
또한, 최근 코로나19 감염병 지역확산과 급격하게 악화하고 있는 남북 및 북미 관계에 대한 여러 의견이 오고 갔다.
이날 회의에서 부여군 통합방위위원들은 다가오는 여름을 맞아 철저한 불볕더위 대비와 감염병 확산 방지대책 추진을 통해 다시 퍼지고 있는 코로나19와 폭염, 장마 등을 극복해내자고 다 같이 뜻을 모았으며, 날로 악화하고 있는 남북관계의 현실을 이해하고 비상상황 발생 시에 부여군 통합방위협의회를 주축으로 굳게 협력하자고 결의했다.
이날 부여군 통합방위협의회 의장인 박정현 부여군수는 "우리 안보 상황이 풍요롭고 자유로워 남북관계의 분단 상황을 잊을 때가 있지만, 지역이나 나라를 이끌어가는 지도자들은 언제든지 전쟁에 대비할 수 있는 결연한 각오가 되어 있어야 하고, 이에 맞게 지방정부도 항상 준비되어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