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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균의 입시닥터 칼럼]..
오피니언

[박상균의 입시닥터 칼럼]

박상균 기자 입력 2017/09/27 21:21 수정 2018.01.02 19:11
2018대입 수시,면접대비

2018수시, 면접대비!!

▲ 박상균 미래인재학원장, 본지 논설위원

2018대입 수시 컨설팅을 통해 원서 접수도 끝나고 교과전형, 종합전형, 특기자전형 등 면접이 남은 상황이다. 면접은 크게 인성면접, 전공적합성면접, 다중미니면접(MMI), 제시문 기반면접, 서류기반면접, 특기자면접 등으로 분류할 수 있겠다, 면접은 대학별, 학과별, 계열별(인문, 자연)로 크게 다르므로 지원 대학 홈페이지를 방문하여 기출문제나 면접정보를 파악하는 것이 도움이 되며, 또한 대학의 건학이념과 학과특성도 자세히 알고 있으면 유리하다. 면접 준비의 기본적인 요소들을 살펴보기로 하자.

*면접관들의 질문에 논리적이며, 간결하고, 경어체로 또렷하게 답변하자.

짧은 시간에 자신의 주장이나, 지식, 생각들을 전달해야하므로 당황하지 말고 차분하게 질문에 대한 내용에 벗어나지 않도록, 논리적이며 간결하게 하여 면접관이 충분히 알아들을 수 있도록 명확하게 답변하는 것이 좋다, 자신의 주장이나 생각을 뒷받침할 수 있는 근거와 사례를 들어 답변하면 더 높은 점수를 기대할 수 있겠다.

*지원 대학, 학과의 기출문제 유형파악은 필수이며, 수험생 커뮤니티에서 면접 후기 등을 참고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 될 수 있다.

면접고사는 대학별, 학과별로 여러 가지다. 우선 지원 대학 입학처 홈페이지 공지사항이나 자료실에 접속하여 기출문제를 참고하여 유형을 파악하고 자신이 직접예상문제를 작성하여 정리해보는 연습도 도움이 되며, 수험생들이 자주방문 하는 싸이트, 수만휘 등에서 면접 후기 자료를 모아 예상되는 질문이나 문제를 만들어보고 답변준비를 해보자. 가능하다면 주변 친구들 4-5명이 모여 역할을 분담하고, 토론하며 서로의 장단점을 짚어주고 보완하며 실전 감각을 익히는 것도 하나의 방법일 수 있다.

*2017년도 주요 사회이슈에 대한 시사문제도 정리할 필요가 있다.

주요시사 이슈는 인터넷을 검색하면 지원학과와 연관이 있는 시사문제를 바탕으로 정리하면 도움이 될 수 있다. 대표적인 예로 - 살충제 계란파동, -미-북간 강대강 전쟁 일촉즉발 대치상황, -문제인 정부 경제정책방향과 경제5개년계획, -미국의 한, 미 F,T,A 협정 재개정 요구, -북한 ICBM 발사성공발표, -문재인 정부 신규원전 백지화, 핵 탈피정책선언, - 4대강정책감사, -문재인 대통령당선, -박근혜 전 대통령 구속, -헌재 박근혜 대통령 파면 결정, -북한 김정남 말레이시아공항 피살, -최순실 국정농단 청문회 등 이외에도 많으므로 참고하여 정리해둘 필요는 있다.

*학생부 활동과, 독서내용, 자기소개서 등에 대해 다시 한 번 면밀히 검토하여 정리하자.

인성이나 기본소양 자질 면접은 학생부의 활동이나 자기소개서 등을 바탕으로 면접이 이루어지는 것이 보통이다, 따라서 자신의 자기소개서 내용이나 학생부활동, 독서활동 등 의 내용을 충분히 숙지하는 것은 기본이다. 이를 근거로 지원한 전공과 관련한 질문이 이루어지므로 예상 질문과 답변을 정리하여 실전에서 자연스럽게 답변하도록 하자, 또한 끝으로 할 말이 있느냐고 물을 때는 당당하게 자신이 이 대학에 꼭 필요한 인재임이 드러날 수 있도록 소신 있게 답변하자.

*사람은 처음 대면 할 때 첫 인상이 중요하다.

첫 인상의 중요한 점은 옷차림, 웃는 인상, 깍듯한 인사를 하는 것이다. 옷차림에 대한 특별한 규정이 있는 것은 아니나, 사복차림의 경우 자칫 면접관 마다 시각이 다를 수 있으므로 학생답게 교복착용이 무난할 것이다. 면접장에 입장할 때는 차분한 발걸음과 미소를 머금으며 정중하게 인사하고, 자세를 바르게 앉고 손은 무릎위에 자연스럽게 논다, 두 눈은 면접관 미간을 보며 면접관들에게 시선을 골고루 두는 것이 좋다.

*돌발질문이나 질문내용을 못 알아 들 엇을 때 당황하지 말자. 비속어 은어 등불필요한 말이나 행동을 삼가고, 경어체를 사용하자.

평소 친구들과 사용하던 은어, 속어, 유행어 등 자신도 모르게 무의식적으로 나올 수 있으므로 주의하고, 표준어를 사용하며 말끝을 흐리지 말고 끝까지 또렷하게 답변 하도록 연습 한다, 또한, 다리를 떤다든지 손을 사용하여 표현하는 불필요한 행동은 절대금물이다. 그리고 질문을 이해하지 못했거나 정확히 듣지 못했을 경우 자신감 있게 “죄송하지만 다시 한 번 말씀해 주시면 감사 하겠습니다”라고 예의바르게 부탁하자, 돌발적인 질문이나 예상치 못한 질문일 경우 “잠시 생각할 시간을 주십시요”라고 양해를 구하고, 정말로 모르면 솔직하게 얘기하는 것 도 하나의방법이다 왜냐면 모르는 것을 억지로 대답하다보면 오히려 감점 요인이 될 수 도 있다.

사람마다 다르고 상황 또한 경우의 수 가많아 “이것이 면접의 답이다”라고 할 수는 없지만 무언가 막연함 보다는 구체적인 사안으로 응하는 것이 중요 하다고 생각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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