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소개서 작성에서 높은 평가를 위해서는 그 내용 안에 지원 동기와 구체적인 교내활동 사례를 통해 어떤 역할을 담당하고, 그 활동을 통해 무엇을 느끼고 배웠는지를 공통문항 3개의 공통양식과, 대학 자율문항 1개를 통하여 기술한다. 특히 자기소개서는 면접에 있어서 중요한 평가 자료로 활용되므로 사실에 근거하여 진솔하게 작성해야 함은 물론이다. 또한 자기주도 학업능력, 창의성, 리더십, 공감, 소통, 배려와 자신의 미래에 대한 꿈과 목표가 잘 드러날 수 있도록 작성하기를 강조 합니다.
첫째, 학생부 기록을 바탕으로 선택과 집중하여 짧고 명료하게 쓰자.
자기소개서는 나에 대한 모든 것을 보여주는 것이 아니라 학생부에 근거하여 내가 가진 가장 강한 것들을 설득력 있게 보여줘야 한다. 가령 수학 수학성적이 1등급이고 수학경시대회 수상실적이 많이 있다고 하면 이를 자기소개서에 모두 담으려고 하지 말고 수학동아리 활동이나 그밖에 활동에 대해서 가입동기와 구체적인 활동과정을 통해서 수학성적 향상을 위해 본인이 배우고 느낀 점을 서술하는 것이 좋다. 서술방법에 있어서, 긴 문장을 읽다보면 지루하고 수식어가 많다보면 문장의 중요 요지 파악이 힘들다, 가령 “어려운 사람들을 도우며 살 수 있도록 노력 하겠습니다 ”와 같은 문장은 “남을 돕는 사람이 되겠읍니다” 라는 문장으로 짧고 명료한 문장으로 써야 좋은 인상을 받을 수 있다.
둘째, 글의 구성은 두괄식으로 작성 하는 게 좋다.
즉, 글의 배열을 동기-과정-목표의 순서보다는 목표-동기-과정의 순서로 쓰도록 하며 이를 유념하여 글을 배열 하도록 해야 한다, 특히 진로 계획을 묻는 문항에 대해서는 자기소개서의 각 문항에서 요구하는 내용을 앞쪽에 쓰는 것이 좋다. 목표를 앞쪽에 쓰고 이를 위해 노력하는 과정을 뒤에 담아내는 것이 글을 읽는 사람에게 목표를 전달하는데 보다 더 효율적일 것이다.
셋째, 간접적으로 드러내고 점검 또 점검하자.
자기소개서 작성 실수 중에 하나가 지원하는 대학의 인재상을 본인이 가지고 있다고 노골적으로 드러내는 것이다 “저는 사교육을 전혀 받지 않고 자기 주도적으로 학습 했습니다” 라든가 “저의 가장 큰 장점은 성실함 입니다”라고 쓰는 순간 입학사정관들은 자기주도적 학습과 성실함에 의심을 품게 될 수도 있다. 또한 자기소개서를 급하게 쓰고 접수 시키고 나면 대학 및 학과별로 수정이 안 된 채로 제출하게 되는 참으로 어이없는 실수가 종종 발생하는 경우도 있다. 여러 대학을 지원하다 보면 발생될 수 있는 실수다, 가령 지원 대학만 수정하고 학과를 수정 안한 경우, 학과만 수정하고 대학을 수정 안한 경우, A라는 대학에 제출한 자기소개서에 B대학에 꼭 입학하고 싶다든지, 경영학과 제출용으로 써놓은 자기소개서를 국문과에 제출한다든지 이런 일들이 해마다 발생하고 있다. 따라서 제출 전에는 반드시 대학별로 학과별로 명칭이 제대로 쓰였는지 점검 또 점검해야 한다. 이런 과정에서 맞춤법이나 띄어쓰기도 함께 점검해보자. 전년도에 필자가 아는 학생은 자기소개서를 작성하는데 노력과 시간을 너무 많이 소비하다보니 그 여파가 수능에까지 영향을 주어 수능을 망쳤다는 얘기를 듣고 가슴이 많이 아팠습니다. 자소서는 면접에 중요하므로 미리 마음 편하게 작성하여 합격에 이르기를 기원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