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대전=이현식 기자] 대전시교육청(교육감 설동호)은 25일 시교육청이 주최하고 대전여자상업고등학교가 주관하는 '제10회 대전상업경진대회'를 개최한다.
24일 대전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대회에는 대전여자상업고등학교를 비롯한 대전지역 4개 상업계 특성화고 136명의 학생들이 참가하여 ▶회계실무 ▶창업실무 ▶사무행정 ▶전자상거래실무 ▶비즈니스영어 ▶ERP ▶금융실무 ▶비즈니스프로그래밍 ▶세무실무 ▶취업설계프리젠테이션 등 10개 종목에서 열띤 경쟁을 벌인다.
금번 대전상업경진대회는 상업계 특성화고 학생들의 꿈과 끼를 키우고 취업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매년 실시되고 있으며, 지역대회에서 입상한 학생들은 오는 9월에 부산에서 열리는 전국대회에 출전하게 될 예정이다.
특히, 올해 대회는 코로나19 감염병 확산을 방지하기 위하여 개회식·시상식을 취소했으며, 경기장 방역을 철저히 준비해 참가 학생들의 거리두기 유지 및 개인 위생 관리에 특별히 노력했다.
지난 2011년부터 시작해 올해로 10회째를 맞는 대전상업경진대회는 명실공히 상업계 특성화고 축제의 장으로 자리매김하고 있으며, 금융권, 공무원 등 질 좋은 일자리 창출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대전시교육청 정흥채 과학직업정보과장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매우 어려운 시기지만, 이번 경진대회를 통해 학생들이 자신의 전공 역량을 맘껏 발휘함으로써 미래 상업비즈니스 분야의 꿈과 끼를 키우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