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 당진=하동길기자] 충남 당진시와 당진시체육회는 코로나 19사태로 취소된 올해 충남도민체전을 내년도로 연기해 줄 것을 충남도체육회에 요청했다.
25일 김홍장 시장과 백종석 체육회장은 기자회견을 갖고 “코로나19의 확산세가 줄어들지 않고 충남 지역에서 확진자가 계속 발생하고 있어 올해 충남체전을 개최할 수 없게 됐다”며 “충남도체육회는 이러한 점을 감안해 1년 연기해 내년도에 개최해 달라”고 요청했다.
김홍장 당진시장은 “지금까지 철저히 준비를 해왔으며, 체전을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를 기대 했으나 국가적인 위기 상황에 어쩔 수 없는 선택”이라며 “당진시민 여러분들의 이해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올해 충남체전은 당진시 일원에서 지난 11일부터 14일까지 4일간 개최 예정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