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대전=이현식 기자] 대전시교육청(교육감 설동호)은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공‧사립 각급 학교에 공공요금을 22억 3000만원(교당 평균 7백만원)을 추가 지원한다.
26일 대전교육청에 따르면 금번 학교기본운영비 추가 지원은 코로나19에 따른 학사 일정 조정과정에서 동‧하계 방학이 줄어들고, 감염예방 관리지침에 따른 냉난방기 수요 증가에 대비코자 마련됐다.
특히 올 여름은 폭염 일수가 길어지고 평균 온도도 상승할 것으로 전망되어 폭염으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고 학생 및 교직원 건강 증진에 최우선을 두고 지원하게 됐다.
지난해 학교회계 공공요금 결산액을 분석해 학교급별‧학교규모별로 차등지원해 합리적인 재원 배분을 위해 노력했으며, 이번 지원으로 각급학교는 공공요금에 대한 부담감을 조금이라도 완화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대전교육청 허진옥 기획국장은 “이번 공공요금 추가 지원으로 마스크 착용에 따른 수업 진행으로 어려움을 겪는 교직원과 학생의 건강지원에 작은 힘이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코로나19 관련 적극적인 재정 지원을 통해 쾌적한 교수학습 환경 조성 및 학교 재정 여건 개선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