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대전=이현식 기자] 대전 상업계열 특성화고 학생들의 ‘꿈과 도전의 한마당’인 제10회 대전상업경진대회가 25일 대전여자상업고등학교에서 개최됐다.
 
상업경진대회는 상업·정보계 고등학교 계열 과목과 관련된 분야에서 재능이 있는 학생을 조기에 발굴하여 4차 산업혁명 시대의 다양한 변화에 대응하고 전공실무능력을 함양한 맞춤형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일환으로 마련됐다.

경진 분야는 회계실무, 창업실무, 사무행정, 전자상거래실무, 비즈니스영어, ERP(Enterprise Resource Planning), 금융실무, 비즈니스프로그래밍, 세무실무, 취업설계프리젠테이션의 10종목으로 상업·정보계열 특성화고 학생 137명과 지도교사 및 관계자 등 약 200여명이 참가했다.

특히 이번 대회는 코로나19와 관련해 사전에 대회 장소의 방역을 마치고 모든 참가자들이 예방 수칙을 준수한 가운데 질서정연하게 진행됐다. 

더불어 상업경진대회 개최장소인 대전여상에서 ‘창의관’ 증축 개관식을 가졌다.  이날 설동호 대전시교육감을 비롯한 내빈들은 개관식에 참석해 축사와 테이프 컷팅 행사를 가졌다.

창의관은 최첨단 실습실과 세미나실, 중역회의실 및 강의실 등을 갖추고 있어 향후 지역사회를 위한 교육의 장으로도 폭 넓게 사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대전여자상업고 윤정환 교장은 “상업경진대회를 통해 상업·정보계 학생들이 저마다 쌓아온 기량을 발휘하고 도전하는 과정 자체를 즐기며 한 걸음 더 성장할 수 있는 축제의 장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