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대전=이현식 기자] 정부가 코로나19의 대규모 확산에 대비해 사회적 거리두기의 단계적 계획을 발표한 가운데, 대전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28일에도 2명이 나와 대전지역 전체 확진자 수는 113명으로 늘었다. 방역당국의 고민은 점점 깊어지고 있다.
29일 대전시에 따르면 오전 10시쯤 ‘코로나19’ 확진자 2명(112번-113번)이 추가 발생했다.
▲112번(여.60대.동구 천동)확진자는 111번 접촉자(배우자)로 지난 20일 인후통, 근육통, 오한의 증상이 발현돼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고 28일 확진판정됐다.
▲113번(여.40대.동구 천동)은 105번 접촉자로 발열, 기침, 인후통의 증상이 발현돼 25일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고 29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또한 113번 확진자는 판암장로교회 교인으로 이전 105번 확진자와 동일 시간대에 예배에 참석했다고 밝혔다.
대전시는 확진자의 접촉자들을 우선 자가격리 조치하고 방문시설 등은 소독을 완료했으며 접촉자들을 전수조사키로 했다.
한편 대전시의 코로나19 검사건수는 29일 532건으로 이중 2명의 확진자가 추가돼 총 확진자 수는113명(해외입국자 15명 포함)이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