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김선정 기자] 인천광역시(시장; 박남춘)은 지난 29일 코로나19 2차 대유행에 대비하여 최장혁 행정부시장 주재로 대한병원협회, 인천시 의사회‧병원협회‧한의사회‧약사회‧간호사회 및 관내 종합병원 19개소와 자문회의를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회의에서는 코로나19 발생동향 및 대응상황에 대해 보고하고 인천의료원, 길병원, 인하대병원 국가지정병상 3개소의 운영 사례를 통해 중증환자 관리 인력을 수도권에서 공동으로 지원 육성하여 필요 시 긴급하게 투입할 수 있도록 지원함과 동시에 중증환자 치료를 위한 민간의료기관의 병상확충방안이 논의되었다.
최근 수도권을 중심으로 고령 신규 확진자가 대폭 늘어나고 있는 상황에서 향후 중환자 진료 역량 강화 부족으로 공공의료기관에서 감당할 수 있는 한계점에 다다를 수 있어 민간의료기관의 인력과 자원 협력이 절실히 필요하여 마련하게 되었다.
시는 25일 0시부로 확진자 격리 해제 기준이 개선됨에 따라 고위험 환자를 치료하는 데 의료자원이 집중될 수 있도록 의료기관에 대해 현장 지원인력 및 근무환경 개선을 위해 적극 지원하기로 하였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시민들이 안심할 수 있도록 코로나19 뿐만 아니라 지역사회 감염병 예방 차단을 위해 긴장감을 늦추지 않고 의료기관 등과 긴밀한 협조 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