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내포=박성민기자] 충남도의회 후반기 의장 자리에 김명선(당진2·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앉았다.
제1·2 부의장은 각각 전익현(서천1·더불어민주당), 조길연(부여2·미래통합당) 의원이 맡았다.
도의회는 1일 도의회 본회의장에서 제322회 임시회 1차 본회의를 열고 후반기 의회를 이끌 의장과 1·2 부의장을 선출했다.
전반기 의장인 유병국 의장이 사회를 맡아 무기명 투표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날 김 의장은 재적 의원 42명 중 과반인 32표를 얻어 당선됐다.
전 1부의장은 32표를, 조 2부의장은 37표를 각각 받았다.
김 의장은 “220만 도민을 대신해 도정이 올바르게 나아갈 수 있도록 견제와 균형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한 번 더 소통·협력하고 서로를 이해하며 가장 낮은 곳에서 함께 하는 의회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한편 김 의장은 합덕초, 학덕중, 합덕제철고, 예산농업전문대, 공주대 식물자원학과를 졸업했으며 2~6대 당진시의원, 당진시의회 의장 등을 역임했다.
전 1부의장은 군산고와 충남대 경제학과에서 수학하고 동 대학원과 군산대 대학원에서 경영학 석·박사 과정을 밟았다. 5~6대 서천군의회 의원과 11대 도의회 전반기 안전건설해양소방위원회 부위원장으로 활동했다.
조 2부의장은 부여고와 인천대 무도학과를 졸업했으며 제4·7대에 이어 11대 도의회에서 활동 중인 3선 의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