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고상규 기자]쿠팡이 패션 카테고리 신규 판매자의 상품을 한 곳에 모아놓은 '2020 패션 마켓’을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대한민국 동행세일’의 일환으로 9일까지 지속된다.
3일 쿠팡에 따르면 최근 패션 업계 판매자들의 이커머스 진입장벽 부담감을 덜어주기 위한 활동에 주목하고 있는 쿠팡이 마켓플레이스 패션 카테고리에 신규 입점했거나 6월 이후 첫 상품을 등록한 판매자에게월 매출액 최대 500만원까지 판매수수료 0%(단, 판매수수료 0% 적용 시 운영료 3.5% 부과)의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여기에 판매자들의 상품이 더 잘 노출되고 판매될 수 있도록 마케팅, 광고 활동도 지원한다.
패션 카테고리에 새로 입점한 셀러들을 모아 진행하는 이번 기획전에서는 ‘여성패션’, ‘남성패션’, ‘유아동패션’. ‘신발’, ‘가방& 잡화’ 등 카테고리의 다양한 패션 상품을 선보인다.
대표상품으로 ‘에이치블레이드 카멜레온 슬로건 오버사이즈 티셔츠 반팔’이 4만6000원대, ‘디퍼런트벗세임 블리치 메인로고 티셔츠'가 1만9000원대이다. 로켓와우회원은 ‘맥끌라니 페니 크로스앤 벨트백 인디핑크’ 3만9000원대, ‘위시키즈 하올 배색 티셔츠’ 2만원대 등 일부 상품을 추가 할인된 회원전용가에 구매할 수 있다.
쿠팡 마켓플레이스의 티파니 곤잘레스 시니어 디렉터는 “이번 기획전은 쿠팡이 대한민국 동행세일에 동참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온라인 판로 진출 및 매출 확대를 돕기 위해 마련했다”며 “작은기업들이 쿠팡을 통해 어려움을 극복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쿠팡은 중소 납품업체의 경제적 어려움을 덜어주기 위해 9월 30일까지 ‘대한민국 동행세일’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이 기간 쿠팡 마켓플레이스 패션카테고리 부문에 신규 입점하는 셀러들의 판매수수료를 할인하고, 일정 요건에 부합하는 사업자들에게는 판매대금 지급일을 앞당기는 등 작은 패션 기업들이 쿠팡을 통해 더 많은 고객을 만나고, 더 많은 상품을 판매할 수 있도록 804억원 규모를 지원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