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박성민기자] 드라마 ‘여로’에서 영구 역할을 맡았던 장욱제가 복지TV의 ‘정경수의 만남’ 프로그램에 출연한다.
장욱제는 지난 2일 WBC복지방송 B스튜디오에서 진행된 만남에서 “여로를 정점으로 은퇴를 하고 일정 방송과는 인연을 끊었다”고 말했다.
이어 “본격적인 방송 출연은 47년 만에 복지TV의 만남”이라며 “장애인을 비롯한 소외계층을 위한 공익적인 마음과 사회소외계층을 위해 최규옥 회장이 열정적으로 운영하는 것을 보고 마음이 움직이게 됐다”고 설명했다.
또 장욱제는 드라마 ‘여로’ 출연 이후 은퇴를 결심하게 된 이유에 대해서도 밝혔다.
그는 “여로라는 드라마는 당시 75% 이상의 시청률을 기록한 드라마이다. 최초로 야외촬영이 시도된 작품이기도 하다”며 “이 작품이 끝나고 나서 나는 직감적으로 알게 됐다. 이 작품을 능가하는 작품을 할 자신이 없었다”고 했다.
장욱제 배우의 근황과 미래의 계획 그리고 박정희 대통령과의 인연 그가 연기의 길에서 사업의 길로 바꾸면서 성공하기까지 등의 이야기들이 ‘정경수의 만남-여로의 장욱제’ 편에서 방송될 예정이다.
한편 ‘정경수의 만남’은 사회 각계각층의 저명명사나 보고 싶은 인물들을 초청해서 대화를 나누는 교양 프로그램으로서 지난 5월부터 시작했다.
우리 시대의 만남이라는 화두를 통해 삶의 의미를 되새기는 이 프로그램은 재능기부 형태로 이루어지는 도네이션 프로그램으로 그 의미가 새롭게 덧입혀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