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내포=박성민기자] 충남도는 오는 9일부터 17일까지 도내 해수욕장과 운동시설, 전시장 등 재난취약시설을 대상으로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코로나19 등의 영향으로 휴가철 국내 여행이 집중될 것으로 예상, 각종 안전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추진됐다.
점검 대상은 ▲유원시설 6개소 ▲전시장 9개소 ▲해수욕장 33개소 ▲운동시설 10개소 ▲기타(식물원, 굴뚝 및 전망대) 1개소 등 총 59개소이다.
주요 점검내용은 ▲건축 구조부의 지반 침하, 변형·균열·누수 등 결함 여부 ▲전기·가스·기계 설비의 관리 상태 및 안전성여부 ▲관계 법령 위반 사항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생활 속 거리두기 방역지침 등 안전관리 실태 전반이다.
도는 점검을 통해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시정 조치를 명령하고, 즉시 시정이 불가할 경우 관련 부서 통보 및 완료 시까지 추적 관리해나갈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이번 안전점검을 통해 여름 휴가철 안전사고의 사전예방으로 도민 안전권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