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7일 목포신항, 세월호 미수습자 가족들이 머무는 이곳에 130여 통의 엽서가 도착했다.
발신인은 경기도 의정부에 위치한 신곡중학교 2학년 학생들. 마침 현장에서 세월호 미수습자 가족들을 학생들이 보낸 엽서를 내용은 허다윤·조은화 양의 가족들이 떠난 자리, 신곡중학교 학생들은 진심을 담아 남아있는 권재근·권혁규 부자, 남현철·박영인 군, 양승진 선생님의 가족들을 위로하고 응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