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대전=이현식 기자] 대전시교육청(교육감 설동호) 에듀힐링센터는 6일부터 오는 24일까지 3주간 제2회 힐링닥터 온라인 콘서트 ‘소아청소년기 우울증, 알아야 내 아이들 지킬 수 있다’ 특강을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2020년 힐링닥터 콘서트는 ‘아이를 보는 마음의 시력을 높여라!’는 주제로 정신건강의학 전문의 6명을 초청, 소아·청소년 정신건강에 대한 다양한 내용으로 릴레이로 2192명의 학부모와 교직원을 대상으로 특강을 진행하고 있다.
앞서 제1회 ‘우리 아이들의 마음보고서-소아청소년기 정신건강이해-’는 지난 6월 1일부터 6월 19일까지, 자녀와의 공감·소통을 위한 학부모 및 교직원의 뜨거운 관심 속에 93.1%의 높은 만족도를 보이며 성황리에 종료됐다.
당초 대면 집합 강의로 1회 200명 규모로 개최하려 했으나, 코로나19 감염병 상황에 대처하는 동시에 원하는 시간과 공간에서 자유롭게 수강할 수 있도록 ‘비대면 온라인 방식’으로 전환하여 제1회 동영상은 지난 6월 19일 오후 5시30분기준으로 2198회의 조회수를 기록했다.
제2회 힐링닥터 온라인 콘서트는 이달 6일부터오는 24일까지 소아청소년기 우울증을 주제로 건양대학교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임우영 교수가 ‘소아청소년기 우울증, 알아야 내 아이를 지킬 수 있다‘라는 특강을 실시한다. 우울증의 원인과 발달 단계에 따른 우울증 양상 및 치료에 대해 알아보고, 우울증을 겪는 소아청소년과 학부모, 교직원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사례를 소개한다.
설동호 대전시교육감은 “요즘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시공간적 제약을 받는 시기에 힐링닥터 온라인 콘서트는 자녀 또는 학생의 심리지원에 관심이 있는 교직원과 학부모에게 유용한 정보를 제공하는 소통과 공감의 장이 될 것이다”라며, “10월까지 진행되는 제3~5회 온라인 힐링닥터 콘서트도 더욱 내실있게 진행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