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부여=유광진기자] 충남 부여군이 올해 상반기 신속집행 우수기관에 선정되었다고 8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코로나19에 대응한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을 위해 재정 집행에 총력을 기울여 2020년도 상반기 지방재정 신속집행 행정안전부 전국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되어 행정안전부로부터 특별교부세 4,100만 원을 확보하였다.
부여군은 연초 부군수를 단장으로 하는 신속집행 추진단을 구성하여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대상 사업을 조기 발주하는 등 적극적으로 예산 집행에 총력을 기울인 결과, 기초지자체 목표 수치 57%에 해당하는 2,300억 원을 훌쩍 넘긴 2,801억 원(69.4%)을 집행하였다.
군은 매월 사업별·지출 시기별로 추진상황을 모니터링하고 지방재정 신속집행 추진지침을 적극적으로 활용하였으며,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 경제 활력 제고를 위해 경제 파급효과가 큰 소비·투자 분야 및 일자리 사업을 중점 관리하였다.
군 관계자는 “정부 차원의 경기 침체에 이바지하고 우리 부여군의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적극적으로 추진한 신속집행이 좋은 결과로 이어짐에 기쁘게 생각한다”라며, “앞으로도 사업의 조기 발주 및 국가 정책 사업의 적극적 추진을 위해 재정 집행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