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당진=하동길기자] 충남 당진시가 14억 원을 투입해 합덕읍 신석리 석우천(지방하천)에 위치한 신석무명1교 재가설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14일 시에 따르면 신석무명1교는 노후 및 파손으로 인한 교각 전도로 위험성이 제기돼, 주민들이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농경지 경작 시 약 2㎞를 우회하고 있는 상황이다.
신석무명1교 재가설 사업은 이러한 불편사항을 해소하기 위해 재난안전특별교부세 8억 원을 확보하고 시비 6억 원을 추가 투입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신석무명1교 재가설 사업은 지난해 12월 실시설계를 추진해 주민설명회를 통해 주민의견을 수렴했고, 연결도로 구간의 토지 보상을 완료하고 올해 3월에 공사를 착공해 현재까지 교량 상부공 거더 거치와 연결도로 옹벽 시공을 완료했다.
신석무명1교는 길이 56미터 폭 6미터 규모로 사업이 완료되면 석우천으로 분리되었던 합덕읍 도리와 신석리가 연결돼 영농 편익에 기여하고 주민들이 보다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주민들의 오랜 숙원사업인 만큼 연말예정이었던 준공을 9월 말까지 앞당겨 추석 명절에 이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고향을 찾는 귀성객에게 안전하고 편안한 귀성길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