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대전=이현식 기자] 대전교육연수원(원장 이광우) 부설 꿈나래교육원에서는 올해 1학기 위탁 교육 학생들을 대상으로 매주 목요일 ‘자타공인 나래팝 멘토링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나래팝 프로그램’은 밴드 활동을 통해 자신과 타인의 소리에 귀 기울이며, 진심으로 소통하고 조화로운 음악을 완성함으로써 치유와 공감, 화합의 공동체 의식을 함양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프로그램이다. 

올해로 개원 4년차를 맞이한 꿈나래교육원은 그동안 다양한 음악 프로그램을 운영해 심리적 불안 및 학교 부적응 상태에 놓인 학생들에게 성장과 치유의 경험을 제공하여 의미 있는 성과를 거두었다. 이번 학기 ‘나래팝 프로그램’은 보컬, 건반, 드럼, 전자 기타 등의 악기를 배우고, 무대에서 자신감을 갖고 자기 표현을 할 수 있도록 버스킹 공연를 계획하고 있다. 

대전봉산중학교 K학생은 ”학교에서 배울 수 없었던 밴드 악기를 배우는 것이 정말 신난다. 친구들과 같이 곡을 고르고 연주를 완성해 가는 과정에서 우정이 깊어지는 것을 느낀다“고 말했다. 

대전교육연수원 이광우 원장은 “꿈나래교육원은 코로나19로 인해 자칫 위축되기 쉬운 교육 환경에도 불구하고 ‘나래팝 프로그램’ 등을 운영하여 학생들에게 자신감을 심어 주고 성장과 치유를 도모하기 위한 교육 활동에 더욱 집중하고 있다. 꿈나래교육원 교직원들의 이런 노력이 우리 교육 환경에 긍정적인 변화를 불러올 것이라 기대한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