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대전=이현식 기자] 대전시교육청(교육감 설동호)이 디지털 코리아 대전환시대에 부응하는 ‘그린 스마트 스쿨’사업을 적극 추진한다고 17일 밝혔다.
지난 14일 정부는 ‘한국판 뉴딜정책’에 대한 큰 그림을 발표했다. 교육계의 새로운 변화를 주도할 디지털 뉴딜정책의 그림은 디지털 기반 교육 인프라를 학교현장에 조성해, 미래교육으로 한 발짝 다가갈 수 있도록 ‘디지털화’ 하겠다는 것이다.
바야흐로, 코로나19의 세계적 대유행으로 비대면과 온라인이 표준으로 자리 잡는 뉴노멀(New Normal)시대를 맞이해 ‘그린 스마트 스쿨’이 새롭게 떠오르 있는 것.
대전시교육청은 지난해 초등학교 3~6학년 일반교실에 WiFi를 구축 완료했다. 이어 올해 중・고등학교 일반교실에 WiFi를 구축을 완료할 계획이며, 오는 2022년까지 모든 교실에 WiFi를 구축해 학교 내 모든 공간에서 스마트교육이 가능한 환경을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이와 함께 대전교육청은 지난해 학생용 태블릿 PC 8355대를 보급했고, 올해 8590대를 추가로 보급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교원들에게는 올해 데스크탑・노트북 6880대를 교체함으로써 학교 스마트교육 환경 개선 등 정부의 ‘그린 스마트 스쿨’을 위한 기반 구축을 마련하고 있다.
이미 시교육청은 코로나19의 장기화에 따른 언택트(Untact) 시대를 대비해 전국 최초 온라인 스튜디오를 모든 학교에 구축했다.
대전시교육청은 이를 위해 수업콘텐츠 제작 및 화상회의, 실시간 온라인 방송 등 다양한 원격교육 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여기에 원격수업의 조기 안착 및 교육격차 해소를 위해 선도학교 12교를 지정하고 온라인 교과서 활용을 위한 태블릿 PC를 보급함으로써 온‧오프라인 블랜디드 수업이 학교 현장에서 안정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고 있다.
설동호 대전시교육감은 “디지털 코리아 대전환시대에 부응하는 ‘그린 스마트 스쿨’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미래 교육의 새로운 발판을 마련할 수 있는 학교 디지털 환경의 조기 구축을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