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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시, 삽교호·왜목마을 야간 경관조명 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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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시, 삽교호·왜목마을 야간 경관조명 설치

하동길 기자 hadg9336@gmail.com 입력 2020/07/20 09:06 수정 2020.07.20 09:34
- 관광객 야간 체류시간 제공…지역상권 활성화 기대
충남 당진시 왜목마을 해수욕장 야간경관 조명물ⓒ당진시청 제공
충남 당진시 왜목마을 해수욕장 야간경관 조명물./ⓒ당진시청 

[뉴스프리존, 당진=하동길기자] 충남 당진시가 여름 휴가철을 맞아 삽교호와 왜목마을 관광지에 야간 경관조명을 설치해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삽교호 관광지 입구에는 빛나는 달과 은하수 사이를 자유롭게 헤엄치는 돌고래를 담은 조형물과 미니열주를 설치해 입구를 더욱 환하게 밝혔다는 것. 

또 왜목마을 관광지에는 하트 형태의 광섬유 조명 조형물을 설치해 해가 뜨고 지는 풍경을 아름답게 나타냈다. 

 그동안 삽교호 및 왜목마을 관광지는 밤이 되면 가로등이 어둡고 볼거리가 없어 관광객들이 야간까지 머물지 않는 등 체류시간이 적어 지역상권 활성화 에 대한 불만이 제기되어 왔다.

 이에 시는 사업비 1억 5000만원을 들여 관광지 및 공원 등에 광섬유를 활용한 야간 경관조명 시설을 설치하게 된 것.

 시 관계자는 “야간 경관조명에 사용되는 광섬유는 빛의 입자가 작아 눈부심과 주변 생태에 미치는 영향이 적고 전력 소모량도 낮아 유지보수가 편리하다는 장점이 있다”며 “은은한 불빛이 관광객들의 발걸음을 머물게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오는 10월까지 삽교호관광지 바다공원 내에 사업비5억 원을 들여 야간 조명시설 공사를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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