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대전=이현식 기자] 대전시는 전국 최초 상용노선으로 건설될 트램에 대한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하기 위해 ‘대전 도시철도 2호선 트램 홍보영상’을 제작했다.
20일 대전시에 따르면 이번 홍보영상은 트램 건설로 인해 시민들의 실제 삶에 어떠한 변화가 일어날지를 입체적으로 영상화해 트램도시로 변화된 대전의 모습을 현실감 있게 느낄 수 있도록 제작됐다.
특히, 트램에 대한 고민을 질문의 형식을 통해 몰입감을 갖게 하는 기법을 사용해 시민들이 영상에 귀를 기울일 수 있는 핵심 질문을 제시하고, 이에 대한 해답을 찾아가는 과정을 통해 트램의 필요성에 공감하고 체감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영상은 교육용(5분·2분), 광고용(30초·20초)으로 총 4편이 제작됐으며, 교육용 영상은 시·구 각종 행사 및 회의 개최 시 사용하고, 광고용으로 제작된 영상은 시내 주요 전광판이나 방송 또는 소셜네트워크서비스 등을 통해 홍보에 활용될 예정이다.
대전시 조성배 트램도시광역본부장은 “우리 시 핵심사업 중 하나인 트램사업이 지난 7월 14일자로 총사업비 조정이 완료됨에 따라 사업 추진에 더욱 탄력이 붙었다”며 “앞으로 다양한 홍보방법을 통해 트램에 대한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