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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그린뉴딜·해양신산업’ 국회 협조 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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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그린뉴딜·해양신산업’ 국회 협조 요청

하동길 기자 hadg9336@gmail.com 입력 2020/07/21 10:11 수정 2020.07.21 10:29
양승조 지사, 더불어민주당 충청권 예산정책협의회서 현안 설명
양승조 충남도지사는 지난 27일 SNS상에서 화제가 되고 있는 ‘덕분에 챌린지’에 참여해 대한민국 의료진들을 격려했다./ⓒ충남도청
양승조 충남도지사./ⓒ충남도청

[뉴스프리존, 내포=하동길기자] 충남도 양승조 지사는 21일 국회에서 열린 ‘2020 더불어민주당 충청권 예산정책협의회’에 참석, 지역 현안 및 내년도 정부예산 확보 주요 사업 등을 설명하고 지원을 요청했다. 

이날 협의회는 충청권 광역단체장,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와 김태년 원내대표, 소속 국회의원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양 지사는 “국가균형발전특별법 개정안 시행으로 대전·충남 혁신도시 지정에 대한 법적 근거가 마련된 데 대해 당의 지원과 지역 국회의원들의 노력에 감사한다”며 “혁신도시 지정을 위한 후속조치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또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맞아 새로운 성장 동력 마련과 미래먹거리 창출을 강조하며 “도의 강점과 자원을 살려 ▲가로림만 해양생태계 신성장 거점 조성 ▲전기-열-가스 초연결 에너지그리드 구축 ▲서천 브라운필드 스마트국제환경테마특구 조성 등 충남형 그린뉴딜 사업을 적극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충남형 그린뉴딜은 기후 위기와 코로나19에 따른 경제 위기, 우리나라의 높은 온실가스 배출량 등을 감안해 추진하는 정부의 그린뉴딜 정책에 대응하는 사업이다. 

양 지사는 “해양신산업 발전전략을 기반으로 환황해권 시대의 중심축으로서 국가발전을 선도할 수 있도록 도정의 역량을 결집할 것”이라며 현안 사업·정부예산 확보 등에 대한 당의 협력과 지원을 강조했다. 

이날 협의회에서 도는 ▲가로림만 해양정원 조성 ▲서해선 복선전철 서울 직결 ▲부남호 역간척을 통한 친환경 동반성장 ▲천안아산 강소연구개발특구 지정 ▲수도권 전철 독립기념관 연장 ▲화력발전 지역자원시설세 세율 인상 ▲금강권역 역사문화관광 플랫폼 구축 등 국회의 협조가 필요한 지역 현안 15건을 설명했다. 

또 내년도 정부예산 확보 주요 현안사업으로 ▲서산 공군비행장 민항 건설 ▲동아시아 역사도시진흥원 건립 ▲충남 광역형 환경교육연수원 건립 ▲계룡산 생태탐방원 건립 ▲한반도 생태축 복업 ▲평택∼오송 2복선화 ‘천안아산 정차역’ 설치 등 20건도 건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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