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대전=이현식 기자] 대전시교육청(교육감 설동호)은 오는 28일부터 내달 19일까지 어린이 활동공간 57개교(원) 80개소를 대상으로 중금속 노출 여부 등 환경 안전관리기준 준수 여부에 대해 환경부와 합동점검을 실시한다고 21일 밝혔다.
“어린이 활동공간”이란 어린이(만13세 미만)가 주로 활동하거나 머무르는 공간이다. 점검은 교실 및 놀이시설, 초등학교 도서관의 바닥, 벽, 벽하단(걸레받이), 문(틀), 창(틀) 등의 환경안전관리기준(실내공기질성적서, 환경표지 인증자재 사용 증빙자료 등)을 집중 점검한다.
앞서 ‘올해 상반기에 자체점검 31개교(원) 39개소 결과, 부적합 7개소를 개선 완료했으며, 7~8월 중 환경부 지원 57개교(원) 80개소에 대해 합동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다.
점검 결과 부적합한 학교와 유치원은 3개월 이내 자체 개선하도록 하고, 조치한 결과를 확인 점검할 예정이다.
대전교육청 표남근 시설과장은 “어린이는 성인에 비해 환경유해물질에 더 취약하고, 바닥재 및 실내용품에 흡착된 유해물질 노출 기회가 높다”며 “이번 점검을 통하여 보다 안전한 어린이 활동공간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