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 내포=하동길기자] 충남도는 도내에서 처음으로 ▲공공산후조리원 2곳과 ▲디지털 성폭력피해 통합지원 ‘사이버 지킴이’ 네트워크 구축을 실시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날 양승조 지사는 정례기자회견을 갖고 산후조리원이 없는 도내 10개 시군을 대상으로 공모해 이중 홍성군과 논산시에 각각 공공산후조리원을 설치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 공공산후조리원은 오는 10월까지 설립·운영조례를 제정하고 내년 12월 이전에 개원할 계획이다.
양지사는 “저출산 극복은 대한민국의 가장큰 시대적 과제이다. 충남도정은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충남을 만들기 위한 소명으로 출발했다”며 “이번 공공산후조리원 설립은 저출산 극복을 선도하는 충남의 또 다른 잊ㅇ표가 될 것”이고 예측했다.
이와 함께 도는 ‘1366충남센터’와 디지털 성폭력 원스톱 종합지원서비스를 총괄하는 디지털 성폭력피해 통합지원 ‘사이버 지킴이’ 네트워크를 구축한다.
이와 함께 도민모니터링단을 통해 상시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법률자문단을 꾸려 ▲가해자 고소·고발 ▲민·형사 등 재판 시 변호 등을 지원한다.
양지사는 “더불어 행복한 충남은 여성의 행복과 여성의 인권을 존중하고 성평등사회를 만들어 가는것에서 부터 출발한다”며 “공공산후 조리원 건립과 디지털성폭력대응 통합지원이 건강한 충남, 더불어 행복한 공동체를 만드는 또 하나의 의미있는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