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가스는 계절이나 유행에 민감하지 않은데다 남녀노소 선호도가 높은 스테디셀러 메뉴다. 최근에는 1인가구 등 혼밥족에도 어울리고, 빠른 테이블 회전율과 배달서비스도 가능해 창업자에게도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이같은 돈가스 외식 창업시장에서 론칭 4개월 만에 23호점을 돌파하면서 인기를 지속하고 있는 브랜드가 에바돈가츠다. 맛과 가성비에서 소비자를 만족시키는 한편 소자본이면서 운영 효율성을 높여 창업자의 만족도도 높다. 

에바돈가츠의 가장 큰 경쟁력은 가성비다. 생등심으로 만든 돈가스가 4800원, 돈가스와 어울리는 비빔쫄면과 건강한 맛을 내세운 우동도 4500원으로 저렴하다. 이외에도 모짜렐라치즈가 통으로 들어간 통모짜렐라치즈돈가스, 로제크림돈가스 등의 다양한 돈가스와 마제볶음우동 등 트렌디한 메뉴도 강점이다. 

무인키오스크를 활용한 셀프방식의 운영 효율성도 창업자들이 선호하는 요소다. 고객이 주문하고 결제를 하면 메뉴가 제공된다. 식사를 마친 고객이 스스로 식기 반납기에 놓으면 된다. 매장 한 켠에는 장국, 단무지 등을 리필할 수 있는 셀프바도 갖춰져 있어 종업원 인건비 절감에도 효과를 보고 있다.

에바돈가츠는 소비자와 창업자를 위한 이벤트, 지원 방안도 운영중이다. 먼저 소비자를 위해서는 8월 말까지 고객 대상 에어팟 프로 증정 이벤트를 진행중이다. 에바돈가츠 메뉴를 주문 후 SNS에 등재한 고객 중 2명을 선정해 에어팟 프로를 증정한다. 

창업비용으로 고심중인 창업자를 위해서는 업계 최저이율로 창업자금을 대출 지원한다.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본사 차원의 지원으로 이율은 4%대다. 에바돈가츠 관계자는 “어려운 시기에 창업을 생각하는 예비창업자에게 도움을 주기 위해 이같은 지원책을 마련했다”라며 “창업자금으로 꿈을 포기하는 일이 없도록 앞으로도 본사가 다양한 지원 방안을 연구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아울러 “품질과 맛에 집중해 소비자와 창업자 모두를 만족시키는데 더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