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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레문화세계화포럼 김병호 의장, 디지털공유경제국민운동본부 ..
오피니언

두레문화세계화포럼 김병호 의장, 디지털공유경제국민운동본부 출범 앞장서

박혜인 기자 입력 2020/07/23 17:43 수정 2020.07.23 17:53
왼쪽부터 김병호 의장, 박성희 원장, 이승철 박사(한국디지털문화진흥회 제공)
왼쪽부터 김병호 의장, 박성희 원장, 이승철 박사(한국디지털문화진흥회 제공)

'K-디지털' 세계화에 앞장 서고 있는 문화체육관광부(사) 한국디지털문화진흥회(KAADC)는 23일 오전 11시 한국디지털문화진흥회 컨퍼런스홀에서 '디지털공유경제' 활성화와 '디지털뉴딜'의 국민역량을 결집하기 위해 '디지털공유경제 국민운동본부' 출범식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디지털공유경제에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로 디지털공유경제기업ㆍ기관 대상을 시상하고,이들에게 디지털공유경제기업ㆍ기관 인증서를 발부했다.

영예의 주인공들은 (주)두레(대표:하숙희)와 한국디지털경제진흥원(원장:박성희)이다. 이들에게는 향후 디지털공유경제 활동 관련 사업시 각종 지원과 인센티브가 부여되며, 디지털공유경제국민운동의 주축으로서 선도ㆍ지도의 선봉에 선다.

행사를 주최한 한국디지털문화진흥회 회장을 맡고 있는 16대 국회의원 이승철 박사는 '디지털'이란 단어가 생소하던 시절 '디지털10만 양병설'을 주창한 바 있다.

'구로공단'역을 '구로디지털단지'역으로 개명시키고,'아시아의 실리콘벨리'라는 명성으로 세계적 성공모델로 손꼽히는 '구로디지털벨리'의 첫 삽을 직접 뜬 장본인으로 한국 디지털의 역사의 산 증인으로 관심을 모으고 있다.

그는 " '디지털공유경제'란 진흥회가 4차산업혁명시대, 디지털시대에 걸맞는 공유경제 모델을 창안, 창달하는 것이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기존의 유형물건, 공간을 함께 사용하는 공유경제 수준을 뛰어넘어 인터넷 가상공간, 플랫폼,정보, 데이터, 오픈소스, 코드 등 디지털적 무형자산을 함께 공유 사용하고 나누게 된다"고 했다.

이로써 '공유가치창출'(CVS)을 하는 동시에 사회적ㆍ환경적 문제까지도 해결하려는 공동체적 디지털경제활동으로 공간 제약을 받지 않는 첨단 디지털문명기술의 네트워크에 의한 '집단지성'의 진보를 통해 더불어 잘사는 '혁신적 포용경제사회' 문화 창출하게 된다는 것이다. 나아가 세계화ㆍ한류화 하고자 하는 한국판 디지털뉴딜의 일환이라는 설명이다.

또한 "경기침체, 청년취업 절벽, 일자리 부족의 고용불안, 조기퇴직 등 경제 관련 문제를 비롯해 우리 사회가 안고 있는 공동체 관련 문제를 미래지향적으로 해결하고자 하는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작금의 코로나 시대가 야기한 언택트(Untact) 경제의 한계를 디지털 연결 'On'의 '온택트(Ontact) 경제로 전환해 해결하고자 하는 미래지향적 디지털솔루션이기도 하다"고 했다.

허현강 사무총장은 "디지털공유경제운동은 세상을 널리 이롭게 한다는 '홍익인간'의 이념과 이를 실천한 자랑스런 상부상조 전통이자 공유경제의 세계적 원조격인 '두레'에 세계 최강급 한국 디지털기술문화를 융합한 '온고지신'(옛 것을 배워 새 것을 만든다) 개념의 산물로서 'K-디지털문화운동'이기도 하다"고 설명했다.

디지털국민운동본부 초대 의장에는 두레문화 세계화운동으로 한국형 디지털공유경제를 이끌어온 진흥회 산하 두레문화세계화포럼의 김병호 의장이 추대되었다. 두레선생'이란 애칭이 있는 김병호 의장은 얼마전 그 공로로 인도네시아 솔로몬 국왕의 국빈급 초청으로 훈장까지 수여받은 인사이다.

김병호 의장은 "(주)두레는 지출이기만 하던 소비를 마일리지화하여 평생 연금성 소득으로 전환시키고,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는 획기적인 '1인 디지털창업가' 시스템인 '두레디지털시스템'을 발명했다"고 했다.

이어서 "'디지털쿠폰' 시스템을 병행하여 중소상인과의 상생경제를 일구고 있는 사회적경제기업으로 특허평가기관들의 최우수평가와 세계특허까지 획득하고, 하버드대 등과 산학협력까지 추진하는 등 혁신포용경제형 'K-이코노미' 진흥에 앞장서 왔다"고 설명했다.

한국디지털경제진흥원(KDEA)은 디지털공유경제의 기반이론인 '빅파이론'을 연구,창출하고, 이를 토대로'1인 디지털창업가'와 '디지털창업지도사'를 양성하기 위한 디지털창업대학을 설립했다. 추상적이던 디지털공유경제의 정형화ㆍ현실화ㆍ대중화에 기여하고 있다"고 허현강 사무총장은 선정배경을 전했다.

'빅파이론'은 쉽게 말해,공유는 파이를 각자 나눠 가져 가 먹어치워버리는 것이 아니라 함께 생산성을 증가시켜 파이 자체를 크게 해 함께 맛보고,즐기고,기쁨을 누리는 것이라는 게 요지이다.

나누어서 쓸모가 적어진다면 굳이 나눌 필요조차도 없어지니 온전한 것을 주고받을 수 있어야 공유와 경제성이 증폭된다는 것이다. 공유는 연결,즉 네트워크를 통해서 가치를 증폭하는데,이 때 개인의 가치도 같이 증폭하며, 특히 시공제약이 없는 디지털 연결 'On'인 경우에는 기하급수적이라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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