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 청와대=최문봉 기자] 청와대는 김유근 국가안보실 1차장을 교체하고 후임에 서주석 전국방부 차관을 임명하는 등 5명의 청와대 차관급 및 비서관급 인사를 24일 단행했다.
서주석 신임 안보실 1차장은 노무현 정부에서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전략기획실장, 청와대 통일외교안보정책수석을 지냈다. 이어 문재인 정부 들어 국방부 차관을 지내며 국방개혁작업을 주도해 외교·안보 분야 이론과 실무를 겸비한 전문가로 평가를 받고 있다. 안보실 1차장은 NSC 사무처장을 겸한다.
청와대는 “서 신임 안보실장은 안보전략 수립과 현안 조율, 국방개혁의 성공적 마무리 등 국가안보에 맡은 소임을 다해 나갈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르면 오는 25일 임명될 예정 ”라고밝혔다.
청와대는 또 신남방·신북방비서관에 여한구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실장을, 고용노동비서관에 도재형 이화여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를 각각 발탁했다.
또한 국토교통비서관에는 하동수 국토교통부주택정책관, 사회정책비서관엔 류근혁 보건복지부 인구정책실장이 각각 임명됐으며 신임 비서관 4명은 이르면 7월 27일 임명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