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전북=전광훈 기자] 전북 진안군(군수; 전춘성)이 27일 주천면 강당에서 ‘찾아가는 열린 군수실’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열린 군수실은 군민간의 밀접한 소통을 위한 제도로 지난 6월부터 매월 둘째, 넷째주 월요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군청 민원봉사과에서 운영해왔다.
하지만 교통여건이 좋지 않아 군청을 찾기 힘든 면 지역 주민들과의 소통도 중요하다는 판단 하에 7월부터 넷째주 월요일은 읍면으로 찾아가는 열린 군수실을 운영한다.
이날 주천면에서는 면민 50여명이 참석하는 등 열린 군수실에 많은 관심을 보였다. 면민들은 생활 속 고충과 애로사항 등 생생한 현장 목소리를 전했고, 군정에 대한 의견을 함께 나누며 고민하는 시간을 가졌다.
전춘성 군수는 “앞으로도 현장을 자주 찾아 군민의 뜻을 세심히 살피고 소통의 폭을 넓히겠다”며 “군민이 공감하고 신뢰하는 군정을 펼쳐 군민이 행복한 진안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접수된 민원에 대해 관련 부서에서 현장 확인 후 최대한 조속히 해결방안을 강구하고, 예산이 수반되거나 장기적인 사업은 필요한 사항은 면밀한 검토를 통해 추진방향을 결정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