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부산=김하경기자] 2017년 정신건강의 날(10월 10일)을 기념하여 부산시는 오는 13일부터 14일 양일간 부산시민공원 다솜마당에서 ‘우리가 희망이다’라는 주제로 정신건강박람회를 개최한다.
대한 신경정신의학회가 주최하고, 부산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와 대한 신경정신의학회 부산지부학회가 공동 주관하는 이번 박람회는 정신질환에 대한 인식개선과 사회적 편견을 해소하고 시민들에게 정신건강의 중요성을 인식시키기 위해 개최된다.
이번 박람회에서는 정신건강에 대한 올바른 정보와 도움을 제공하기 위해 40여 개의 부산지역 정신건강 관련 전문기관 및 단체, 50여 명의 부산지역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가 참여한다.
더불어 어린이부터 청소년, 성인, 노인에 이르기까지 생애 주기별 정신건강 증진 방법과 자살예방, 중독 등 누구나 살면서 한 번쯤은 겪을 수 있는 정신질환에 관한 모든 정보를 ‘전시, 체험, 강연, 상담’ 프로그램을 통해 제공한다.
특히 테마별로 5개의 관으로 나눠져 ▲정신건강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알기 쉽게 설명해주는 정보관 ▲생애 주기별, 테마별 정신질환 예방법을 배울 수 있는 5개의 체험관 ▲정신과 의사가 직접 현장에서 무료상담이 진행되는 상담관 ▲정신과 의사의 공개강좌가 진행되는 교육관 ▲4차례의 문화공연이 진행되는 내 마음의 힐링타임 문화관으로 꾸며진다.
부산시 정신건강박람회는 오는 13~14 양 이틀간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진행되며 강연 및 상담 신청은 <www.koreamentalhealth.com>을 통해 선착순으로 진행, 현장에서도 선착순으로 입장이 가능하다.
이 외 오는 14일 오전 10시에는 정신건강의 날을 기념하여 부산 시민과 함께하는 정신장애인 인식개선 걷기대회와 캠페인이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