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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메기 우량 치어 42만 마리 방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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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메기 우량 치어 42만 마리 방류

박성민 기자 psmin1217@naver.com 입력 2020/07/28 15:36 수정 2020.07.28 15:47
- 논산 탑정호에서 충남도내수면양식연합회와 내수면 자원 조성 행사
충남도는 28일 논산 탑정호에서 충청남도내수면양식연합회와 함께 ‘내수면 수산종자 방류행사’를 진행했다./ⓒ충남도청
충남도는 28일 논산 탑정호에서 충청남도내수면양식연합회와 함께 ‘내수면 수산종자 방류행사’를 진행했다./ⓒ충남도청

[뉴스프리존,내포=박성민기자] 충남도는 28일 논산 탑정호에서 충청남도내수면양식연합회와 함께 ‘내수면 수산종자 방류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수산자원이 감소하고, 코로나19로 인해 소비가 위축되면서 이중고를 겪고 있는 내수면 양식업과 어업계의 고충을 해소하기 위해 추진됐다.

김용찬 행정부지사와 충청남도내수면양식연합회, 어업인 등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연 이번 행사에서는 도내 종자배양장을 통해 생산한 어린 메기 42만 마리를 방류했다.

이번에 방류한 메기 치어는 금강 등 하천의 친어를 통해 생산·육성한 전장 6㎝ 이상의 우량종자로, 내년 여름이면 상품가치가 있는 크기로 성장하게 된다.

메기는 도내 연간 생산량이 650톤에 달하는 고급 효자품종으로, 도 수산자원연구소가 선도적으로 종자 생산 및 양성 기술을 전국에 전파하고 있다.

김종섭 도 수산자원과장은 “이번에 방류한 메기 치어는 앞으로 도내 내수면 어업인들에게 큰 소득을 올릴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수산자원 증강 및 어업인 소득 증대를 위해 내수면 유용 어종을 꾸준히 방류하고, 다양한 수산자원을 조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도는 이번 자원 조성 행사에 이어 다음 달에는 다슬기 60만 패를 방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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