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계룡=박성민기자] 충남 계룡시는 지난 28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4대 폭력(성희롱, 성매매, 성폭력, 가정폭력) 예방교육을 실시했다고 29일 밝혔다.
5급 이상 간부공무원과 6급 주무팀장을 대상으로 진행한 이번 교육은 직장 내 4대 폭력 근절을 위해 실시됐다.
실제 발생한 폭력 사례에 대한 교육을 통해 관리자의 인식 개선과 사건 발생 시 관리자에게 요구되는 방지조치 등 관리자 역할의 중요성을 주제로 진행됐다.
시는 관리자를 대상으로 한 교육 외에도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전직원을 대상으로 4대 폭력 사이버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사이버교육 실적이 부진한 부서에는 별도의 페널티를 부과해 전직원이 교육을 이수하도록 할 예정이다.
또 성희롱·성폭력 예방을 위한 전담창구 및 고충심의위원회를 운영하며, 별도의 교재와 홍보자료를 제작해 배포하는 등 4대 폭력 예방을 위해 총력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
최홍묵 시장은 “직장 내 성희롱·성폭력 근절을 위해서는 관리공무원의 역할과 책임이 매우 중요하며 이번 교육이 올바른 성인지 감수성을 함양하는 계기가 됐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4대 폭력 없는 건전한 조직문화 만들기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