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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내 침수피해 잇따라 발생…천안·계룡 많은 피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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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내 침수피해 잇따라 발생…천안·계룡 많은 피해

박성민 기자 psmin1217@naver.com 입력 2020/07/30 10:11 수정 2020.07.30 10:32
- 배수지원 14건, 주택 배수 10건, 토사낙석 제거 5건 등 안전조치…인명피해는 없어
[뉴스프리존, 대전=이현식 기자] 대전지역에 호우경보가 내린 29일 오후, 집중호우로 인해 갑천으로 흐르는 물이 흙탕물로 변해 빠른 물살을 가르고 있다./ⓒ이현식 기자
전국적으로 비가 많이 내리는 가운데 충남 지역에 침수피해가 잇따르고 있다./ⓒ뉴스프리존

[뉴스프리존,내포=박성민기자] 전국적으로 비가 많이 내리는 가운데 충남 지역에 침수피해가 잇따르고 있다.

30일 충남도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기준, 누적 강수량은 계룡이 188, 논산이 112, 천안이 110, 금산이 107mm로 가장 많았으며 서산과 태안이 각각 43, 33mm로 가장 적었다.

천안에는 ▲지하차도 1개소 침수 ▲주택 4가구 침수 ▲상가 1개소 침수 ▲차량 1대 침수 등 피해가 잇따랐다.

논산에는 지하차도 1개소가 침수하는 피해가 발생했다.

특히 계룡에는 차량 2대가 침수했고 한 주택 뒤에서 토사유실로 인해 2명이 임시대피했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밖에도 소방당국은 배수지원 14건, 주택 배수, 10건, 토사낙석 제거 5건, 도로 장애물 제거 14건, 기타 4건의 안전조치를 취했다.

도는 이날 오후 3시부터 대부분 지역에 비가 그치고 일부지역에서는 오는 31일 소나기가 올 것이라고 예측했다.

한편 이날 오전 7시 기준, 충남 천안과 아산, 논산·계룡에 호우경보가 내려졌다.

공주와 예산·태안·당진·서산·홍성, 부여·서천, 금산에는 호우주의보가 발효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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