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광주= 최은창 기자] 광주 광산구(구청장 김삼호)가 8월 ‘코로나19 예방수칙 범시민 캠페인 운동’을 확대 추진한다.
2일 광산구에 따르면, 이번 조치는 코로나19 지역 감염이 진정세에 들어갔지만, 시민들이 방역지침을 앞으로도 꾸준히 지켜나갈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것이다.
광산구는 오는 4일부터 매주 월요일 다중이용시설과 도심 주요 교차로 등 유동인구가 많은 지역에서 일제방역을 실시하고, 출근길 시민들을 대상으로 코로나19 예방수칙 안내와 마스크 배부 등을 전개할 예정이다. 아울러 주 2회 이상 21개 동 행정복지센터를 중심으로 캠페인 활동도 추진하기로 했다.
4일 출근시간에 맞춰 진행되는 광주송정역 캠페인에는 바르게살기운동협의회 등 사회단체와 공무원들이 참여할 예정이다. 이밖에도 수완동 국민은행 사거리, 신창우체국 등 지역별로도 동시다발 집중 캠페인이 열린다.
광산구 관계자는 “최근 코로나19 사태 진정은 시민들이 사회적 거리두기와 방역수칙을 잘 지켜준 덕분이다”며 “시민들과 함께 이번 캠페인 확대 추진으로 지역 감염의 연결고리를 끊고, 안전하고 행복한 광산 만들기에 일조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