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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 휴가철 집단감염 예방을 위한 방역수칙 준수 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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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 휴가철 집단감염 예방을 위한 방역수칙 준수 당부

전광훈 기자 earth0294@naver.com 입력 2020/08/03 11:42 수정 2020.08.03 11:44
휴가철 3행(行)3금(禁) 꼭 지켜주세요
(3行) 마스크 쓰기, 휴게소 등 최소한 머무르기, 2m이상 거리두기
(3禁) 호흡기 증상시 여행않기, 혼잡한 장소 피하기, 침방울 튀는 행위 자제
전북도청 전경./ⓒ전광훈 기자
전북도청 전경./ⓒ전광훈 기자

[뉴스프리존,전북=전광훈 기자] 전북도(도지사; 송하진)가 여름휴가와 방학을 앞두고 코로나 19 예방을 위한 안전수칙 ‘3행(行) 3금(禁)’을 도민에게 적극적으로 알리는 데 나섰다.

지난 5월 징검다리 연휴 이후 이태원 클럽발(發) 집단감염이 수도권을 중심으로 확산한 것처럼, 여름 휴가철 이후에도 집단감염이 재발할 수 있다고 판단하고 강화된 방역수칙 당부에 나선 것이다.

실제 지난 7월 29일 강원도 홍천에서 비대면(언택트) 휴가지로 다소 안전하게 여겨졌던 야외 캠핑장에서 코로나 19의 집단감염 사례가 나타나 휴가철을 맞이해 방역수칙 준수의 중요성이 부각되었다.

이에, 도는 반드시 실천해야 할 3가지 수칙 ‘3행(行)'과 하지 말아야 할 수칙 '3금(禁)' 준수를 도민들과 여행객들에게 요청했다.

'3행' 수칙은 ▲실내에서 마스크 착용 ▲휴게소와 음식점 등에는 최소 시간 머무르기 ▲사람 간 거리 2m (최소 1m) 이상 유지하기이며, '3금' 수칙은 ▲발열·호흡기 증상 있으면 여행 가지 않기 ▲유흥시설 등 밀폐·밀집 장소와 혼잡한 여행지·시간대 피하기 ▲침방울 튀는 행위와 신체접촉 피하기다.

또한, 도는 휴가철에 사람들이 많이 몰리는 관광지와 주변 시설을 대상으로 방역수칙 준수 여부에 대한 점검을 강화하고 있다.

도내 관광지 188곳에 대해 마스크 쓰기와 시설 내 거리두기 등이 제대로 이행되고 있는지 주말마다 점검하고 있으며,

도내 유명 해수욕장 8곳에 방역요원 16명을 지정해, 체온계와 손 소독제를 비치해 방역지침 이행여부를 확인하고 있다.

특히, 여름철 물놀이가 빈번한 107개 지역에도 방역관리자와 안전요원 204명을 배치했고, 안전표지판 등 안전장비 8종 5,110개를 설치해 물놀이 안전사고에도 소홀히 하지 않았다.

아울러 도는 관광지 주변 유흥업소와 휴게소, 음식점 등에 대한 사전점검과 방역을 강화하고, 야간음주 등 집합 제한 조치로 코로나19 확산을 원천 차단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김양원 도민안전실장은 “전북도는 그동안 코로나19 방역에 선제적으로 대응하여 안전한 전북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면서 “휴가철 집단감염을 예방할 수 있도록 3행 3금을 꼭 지켜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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