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뉴스프리존] 전광훈 기자= 더불어민주당 안호영 의원(전북 완주·진안·무주·장수)이 집중호우 피해 현장을 점검하고 긴급복구를 위한 국비 확보에 주력할 뜻을 밝혔다.
안 의원은 지난 1일 오후 완주군 소양면 신교리의 지방하천인 응암천 호안과 도로시설물 복구 현장을 찾아 피해 현황과 복구계획 등을 청취했다고 3일 밝혔다.
안 의원은 이 자리에서 “주민들의 불편이 없도록 긴급복구를 위한 국비 확보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며 “피해가 반복되지 않으려면 일시적인 대책보다 근본적인 대책 마련이 우선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전북도의 ‘하천기본계획’에 따라 향후 계획이 차질 없이 진행되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안 의원은 이어 오후 4ㅇ시 진안군 연장리 수박농가 침수피해 현장을 방문해 농민들을 위로하고 “피해를 입은 농작물에 대해서 빠른 보상을 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농어촌 공사와 진안군청 관계자들에게 배수로 정비 사업에 만전을 기할 것”을 당부했다.
한편, 완주군은 지난달 28일부터 나흘 동안 쏟아진 집중호우로 평균 강우량이 139.3mm를 기록, 하천 제방유실 등 많은 피해가 발생해 응암천 등 지방하천과 소하천의 긴급복구를 위한 국비 지원이 시급한 실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