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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서병수시장은 부산국제영화제에 사과하십시오' 피켓을 든 방은진 감독

박인수 기자 입력 2017/10/14 08:31 수정 2017.10.15 05:33
개막식날 레드카페을 밟으며 민병훈 감독은'사과'를, 둘쨋날엔 방은진 감독이 피켓을 든 이유는

 

▲ 무대위에서 '서병수시장은 부산국제영화제에 사과하십시오' 피켓을 든 방은진 감독 /사진 =부산국제영화제 제공

[뉴스프리존,부산=박인수기자] 부산국제영화제 둘쨋날은 해운대 비프빌리지에서 오픈토크 무대가 열렸다.

작년에는 해운대 비프빌리지에서는 행사가 모두 취소가 됐다.

영화제 행사를 앞두고 태풍으로 무대는 모두 철거를 해야 했고, 다이빙벨로 인한 부산시에 의한 태풍으로 이중고를 겪는 한해였다. 

▲ 해운대 비프빌리지 오픈토크에 장동건. 문소리 /사진=부산국제영화제 제공

13일 부산 해운대 비프빌리지에서 오픈토크'여배우, 여배우를 만나다'에 문소리는 '부산영화제는 설날, 추석처럼 나에게는 영화인으로서 큰 명절처럼 느꼈다' 며 '개. 폐막식 사회와 작품으로 부산영화제에서 할 수 있는 일은 다 한 것 같다'며 '이렇게 계속 부산영화제를 위해 무언가를 하고 계속 즐길 수 있었으면 좋겠다' 며 마음을 전했다.

장동건은 오픈토크 '더 보이는 인터뷰'는 개인적으로 애착이 많이 간다. 최근에 안타깝게 성장통을 겪었지만 계속해서 국제적 명성을 유지했으면 좋겠다는 마음이다' 고 말했다.

▲ 12일 개막작 '유리정원' 기자회견에 신수원 감독 /사진=부산국제영화제 제공

지난 12일 개막작 '유리정원'의 신수원 감독은 '자본으로 도움을 받지 못하는 영화인들이 이 부산영화제를 통해 발굴이 돼 왔었다'며 '특히 블랙리스트라는 문화예술인들을 분류해서 표현의 자유를 막으면 안된다고 생각한다. 유리정원을 보면 4대강에 대한 언급 나온다. 그 정권에서 이 영화를 틀었다면 어떻게 됐을까 하는 생각과, 블랙리스트라는 잣대를 드리운 건데 저는 운좋게 피할 수 있었다. 그런 일은 있어서는 안되는 것'이라고 말했다.

부산국제영화제는 부산시민들에게 있어서는 멀리서만 봤던 연예인들을 직접 만날 수 있는 곳이고, 연예인들은 부산의 바다를 거닐며 잠시 쉼을 얻고 가는 그 역활을 했다.

김 모(여 45)씨는 부산국제영화제가 다시 그 명성을 회복했으면 좋겠고, 그 누구에 의해 또 다른 상처를 받는 일이 없었으면 한다' 며 안따까운 마음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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