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프리존] 이현식 기자=대전 황인호 동구청장은 3일 관내 경로당을 무더위쉼터로 개방함에 따라 동구지역 경로당을 방문해 어르신들을 격려했다.
이날 방문은 고강도 생활 속 거리두기가 지난달 27일부터 사회적 거리두기 1단계로 하향 조정됨에 따라, 3일부터 관내 경로당을 제한적으로 무더위쉼터로 개방하면서 경로당 회원들을 격려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하기 위해 이뤄졌다.
황인호 동구청장은 “그동안 닫혀있던 경로당 문이 활짝 열리게 돼 코로나19로 어르신들이 느꼈던 답답함이 어느 정도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경로당 회원분들께서는 감염예방 수칙을 준수해 경로당을 이용하실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동구는 지난달 29일부터 3일간 경로당 대청소 및 방역 등 철저한 운영 준비 후, 이달 3일부터 관내 160개 경로당 운영을 재개했으며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체온측정, 출입명부 작성과 함께 운영시간을 오후 1시부터 5시까지로 제한하고 경로당 내 식사를 금지해 코로나19 감염 대응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