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포=뉴스프리존] 박성민기자= 충남도가 추진 중인 ‘농촌융복합산업 지역단위 네트워크 기반 구축사업’이 대내외적으로 호평을 받으며 승승장구하고 있다.
5일 도에 따르면 농림축산식품부는 2018~2019년 착수한 전국 10개 광역시도 지역특화품목 네트워크 구축사업 20개 사업을 평가한 결과, 충남이 추진한 2개 사업을 ‘우수’로 평가했다.
도는 앞서 2018년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백제역사지구 유네스코 등재에 따른 공주 알밤한우 소비활성화 기반구축 사업’과 ‘부여 명품 방울토마토 6차 산업 네트워크 구축사업’에 선정된 바 있다.
이번 평가에서 공주알밤한우는 육질개선 효과 특허출원 추진과 과학고와 연계한 진학생 참여 등 추진성과가 양호한 것으로 평가됐다. 특히 온라인 시장조사, 알밤한우 브랜드 인지도 증가 등이 우수한 평가를 받는데 한몫했다.
부여방울토마토는 방울토마토 가격하락에도 방울토마토 고품질 명품화사업과 브랜드파워 제고사업으로 매출액이 상승한 점이 인정됐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우수로 선정된 품목을 중심으로 기획판매전, 수출, 홍보사업, 사업비 추가지원 등을 검토할 예정이다.
도 관계자는 “공주알밤한우와 부여방울토마토가 지역의 특화품목 네트워크 기반이 구축된 만큼 지구단위 조성사업으로 집중 육성할 수 있도록 해당 시군과 협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