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뉴스프리존] 전광훈 기자= 더불어민주당 전북도당 상무위원회(정기대의원대회 대체)가 오는 9일 일요일 오후 2시 전주그랜드힐스턴호텔에서 열린다.
6일 전북도당에 따르면 이번 상무위원회에서는 전북도당위원장 선출에 따른 투표 결과 발표와 오는 29일 치러질 전당대회에서 선출될 당 대표 후보와 최고위원 후보들간의 정견발표가 예정돼 있다.
이날 행사에는 이해찬 현 당 대표와 안규백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 준비위원장)을 비롯, 당 대표 후보로 나선 이낙연 의원, 김부겸 전 장관, 박주민 의원과 전북 출신 한병도 최고위원 후보 8명 등 당 지도부가 대거 참석할 예정이어서 지역 정가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전북도당 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문택규)는 이번 도당위원장 선출을 위해 2차례에 걸친 회의를 통해 세부 시행 세칙 등을 확정하고 지난 3일 도당위원장 출마 후보자에 대한 등록을 마감했다.
후보자 접수 결과, 김성주 국회의원(전주 병)과 이원택 국회의원(김제·부안) 등이 최종 등록해 더불어민주당 중앙당 플랫폼을 이용한 온라인투표와 여론조사기관을 통한 ARS투표로 실시된다.
이번 도당위원장 선출을 위한 투표는 지난 5일부터 권리당원 온라인투표를 시작, 6일에는 전국대의원 온라인투표가 진행됐으며 이틀 동안 투표에 참여하지 못한 전국대의원과 권리당원들에 대한 강제 ARS투표는 7일 이뤄졌으며 8일에는 당원들의 자발적인 ARS투표로 진행된다,
전북도당 선관위는 이번 도당위원장 선출은 전국대의원투표 50%, 권리당원투표 50%를 반영, 합산하여 당선자를 확정한다고 밝혔다.
한편, 더불어민주당 전북도당은 코로나19로 인한 피해 발생을 막기 위해 당일 행사장에는 전북도당 상무위원과 후보자, 언론인 등 최소한의 관계자만 참석하게 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