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프리존] 이현식 기자=대전시립청소년합창단은 오는 8월 22일 오후 5시 대전예술의전당 아트홀에서 '제75회 정기연주회'를 통해 창작 합창 음악극인 "단재의 혼"을 무대에 올린다.
이날 대전시립청소년합창단은 단재 신채호 '천고' 발행 및 청산리·봉오동 전투 100주년을 기념해 독립 영웅 정신을 기리기 위해 '대전예술의전당·대전시립청소년합창단' 공동 기획으로 가슴 벅찬 감동의 무대를 선사할 예정이다.
이번 창작 합창 음악극(Cantata Music Drama) "단재의 혼" 공연은 천경필 예술감독 겸 지휘자의 지휘·감독과 작곡 정순도, 연출 윤상호, 대본 정준, 편곡 김민아·안성혁, 안무 양찬희, 영상 장수호, 자문 최창희 등, 대전광역시가 주최하고 대전예술의전당 주관으로 이뤄진다.
출연(Cast)에는 신채호(배우 김수현, Ten 배은환), 이토(배우 민병욱), 야마사끼(Ten 김남표), 신승구(Ten 박푸름), 신기선(Bass 최설), 신규식(Ten 김동우), 신백우(Ten 이성현), 장지연(Bar 조병주), 특별출연 할아버지(Bass 김형기), 박자혜(소리 지현아), 합창 대전시립청소년합창단, 연주 유벨톤 심포니 오케스트라, 무용 양찬희무용단이 함께 참여한다.
"단재의 혼" 공연은 8세 이상 입장이 가능하며, 객석은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로 자리를 띄워서 앉도록 할 예정이다.
예매는 대전예술의전당(1544-1556, 1588-8440)에서 진행되며, 인터넷 예매는 '아르스노바'에서 예매가 가능하다. 청소년은 50%, 대학생 30% 할인된다.
한편, 대전의 꿈나무인 대전시립청소년합창단은 지난 1982년 창단되어 뛰어난 기량과 발전된 테크닉으로 새로운 합창을 만들어내며, 정기연주회, 기획연주회, 찾아가는 연주회 등 활발한 연주활동으로 대전의 청소년 음악문화 활성화에 앞장서고 있다.
특히 지난 2015년에는 음악과 평화의 도시 오스트리아 비엔나, 잘츠부르크와 체크 프라하에서 열리는 국제음악페스티벌에 참가해 맑은 영혼의 소리로 전 세계에 대전시립청소년합창단의 하모니를 선보여 국제적인 주목을 받으며 음악계에 그 명성을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