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뉴스프리존] 정신우 기자= 경남 통영시는 통영의 문화예술 진흥과 문화복지 향상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통영한산대첩재단’의 설립등기 절차를 완료하고 오는 9월에 본격적으로 업무를 개시한다고 12일 밝혔다.
그동안 시는 통영한산대첩문화재단을 설립하기 위하여 2018년부터 설립타당성 용역, 경남도와의 업무 협의, 공청회, 조례 제정 등의 절차를 거쳤으며 지난 7월 8일에는 공개모집 절차를 통해 선정된 임원들이 모여 발기인 총회를 개최했다.
또 7월 20일에는 경상남도로부터 설립허가를 받아, 8월 7일에는 설립 등기를 마쳐 재단 설립의 모든 행정적인 절차를 마무리했다.
통영한산대첩문화재단은 앞으로 한산대첩축제 외에도 통영시 문화정책 수립, 콘텐츠 발굴, 통제영, 거북선 등 문화시설 관리 운영, 각종 공모사업 등을 담당할 계획으로 통영의 문화예술 정책 수립과 지역 문화예술단체와 지자체와의 교두보 역할뿐만 아니라 시민들의 문화 복지 향상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통영한산대첩문화재단 이사장인 강석주 통영시장은“통영의 문화, 예술, 공연, 축제 등을 주도적으로 추진할 통영한산대첩문화재단은 문화예술도시 통영을 만들기 위한 지역문화예술의 새로운 구심점이 될 것이다”며 “통영한산대첩문화재단이 통영 고유의 문화적 가치를 지혜롭게 계승하고 새로운 문화예술 정책을 선도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