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뉴스프리존] 정신우 기자= 경남 변광용 거제시장은 23일 코로나19 관련 브리핑을 통해 거제시 추가 확진자가 2명 발생했다고 밝혔다.
23일(화) 11:00 기준 누적 확진자는 총 415명이고, 입원 중인 확진자는 148명, 퇴원은 267명이다.
지난 22일 오후 12시 대비 23일 신규 확진자는 2명(거제414,415번)이며, 모두 지역감염자로서 회사 관련자이다.
이에 대한 접촉자 및 이동 동선에 대한 심층 역학 조사가 진행 중입니다. 공개가 필요한 동선에 대해서는 재난 문자, 홈페이지, SNS 등을 통해 바로바로 알려드리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거제시관계자는 시민 여러분 23일 오전 중앙방역대책본부 역학조사팀, 질병관리청경남권역센터, 거제시교육청, 통영고용노동지청과 함께 현재 거제시 코로나-19 상황에 대해 긴급 현장 대책회의를 실시하였습니다.
현재 거제시에서 발생하고 있는 코로나-19는 주점, 노래방과 같은 유흥시설 이용자와 접객원 사이에서 1차 전파된 후 목욕탕과 직장을 통해 전파가 확산된 것으로 분석하였으며, 현재까지 총 145명의 감염자가 확인되었고, 유흥시설, 목욕탕, 직장 공용 공간을 통해 감염된 후 가족, 지인에게 추가 전파가 진행된 것으로 파악됩니다.
지난 19일부터 사회적 거리두기를 2단계로 상향조정한 것은지역사회 추가 전파를 최소화하기 위한 선제적 조치임을 확인하고 그 이행력을 확보하기 위해 거제시는 교육지원청, 노동지방청, 경찰서와 협력하여 학교, 학원, 유치원, 어린이집, 요양시설, 사업장, 유흥시설 등 대상 시설의 점검을 강화하기로 하였습니다.
거제시의 3월 대유행의 확산세는 어느 정도 안정되었지만 그렇다고 감소세로 돌아섰다고 안심할 단계가 아닙니다.
혹시나 하는 마음에 거리두기 노력이 소홀하게 되면, 우리가 어렵게 만든 감소세가 다시 확산세로 바뀔 가능성이 높을 뿐 아니라 우리 일상으로의 복귀는 한없이 늦어지게 될 것입니다.
더불어 시민 여러분께서는 나, 너 우리 모두를 위해
① 의심증상이 나타나거나, 확진자가 발생한 시설을 방문한 경우 신속히 검사 받기
② 실내 다중이용시설 이용 시 마스크 착용 등 방역수칙 준수
③ 동거인이 ‘코로나19 의심증상’으로 검사 시행중일 경우 등교 및 출근중지
④ 5인 이상 집합금지
⑤ 의료기관 및 약국에는 의심증상자 내원 시 적극적인 검사 의뢰
⑥ 사업장은 근로자 중 의심증상시 업무 배제, 근로자 증상 감시 및 사업장 공용공간 관리 등의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해주시길 바란다.
시민 여러분께서는 조금이라도 근육통, 인후통, 발열 등 감기 증상 및 불편감을 느끼실 경우에는 병원을 방문하시기 전에 반드시 선별진료소에서 코로나19 진단 검사 및 상담을 받아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