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뉴스프리존] 정신우 기자= 경남 통영시는 지난 11일 광도면 이도 해안에서 해양쓰레기 정화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
이번 정화활동 장소는 지난 6월 19일 한차례 정화활동을 실시한 곳으로, 평소 사람들의 접근이 어려워 조류에 의해 떠밀려온 해양쓰레기가 많이 방치되는 곳이다.
이날은 통영시청, 경남환경연합 통영시지부, 통영거제환경운동연합, (사)한국선원장애인 복지협회 경상남도협회 통영지부 등 70여 명이 참여해 선박 2척 이용하여 폐스티로폼 부표와 양식용 밧줄 및 어구, 플라스틱 등을 집중 수거 했다.
통영시 관계자는“많은 비에도 정화활동에 참여해 주신 유관기관 및 단체에 감사드리며, 휴가철을 맞은 관광객들과 시민에게 청결한 도시이미지를 제공하고 깨끗한 바다환경 조성을 위해 더욱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통영시는 계속적인 장마와 태풍“장미”로 인해 산양읍과 도산면 등에 떠밀려온 각종 해양쓰레기와 초목류 등을 수거하기 위해 해양쓰레기 수거인력 투입과 장비 동원으로 해양쓰레기 수거에 총력을 다 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