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포=뉴스프리존] 박성민기자= 충남 천안·서산·계룡에서 모두 4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16일 충남도에 따르면 천안 118번째 확진자인 A씨(80대)는 지난 15일 천안 116번 확진자와 접촉했다.
이에 천안시동남구보건소에서 검체를 채취, 코로나19 검사를 진행한 결과, 양성판정을 받았다.
A씨는 순천향대병원에 입원할 예정이다.
천안 119번 확진자인 B씨(40대)는 지난 14일 발열 증상이 나타나 천안충무병원에서 검체를 채취해 코로나19 검사를 진행한 결과, 양성판정을 받았다.
B씨는 천안의료원에 입원할 예정이다.
서산 13번째 확진자 C씨(20대)는 지난 14일 해외에서 음성확인서를 가지고 입국했다.
특별한 증상이 없었지만, 서산시보건소에서 검체를 채취해 코로나19 검사를 진행한 결과, 16일 양성 판정을 받았다.
C씨는 중부권 국제1 생활치료센터에 입원할 예정이다.
C씨의 접촉자는 지인 1명으로 알려져 코로나 검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계룡 4번째 확진자인 D씨(60대)는 지난 12일 서산 12번째 확진자와 함께 예배를 드렸다.
이후 복통 증상이 나타나 계룡시보건소에서 검체를 채취해 코로나19 검사를 진행한 결과, 양성판정을 받았다.
D씨는 충남대학교병원에 입원할 예정이다.
이로써 충남도 내 코로나19 확진자는 모두 211명으로 늘었다.
현재 방역당국은 코로나 확진자들에 대한 역학조사를 실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