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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 시민 활력충전 ‘2020 창원 나이트 워킹’ 열어

정신우 기자 입력 2020/08/17 18:31 수정 2020.08.17 18:42
- 시민들 코스 중간 ‘호러캐릭터’ 등으로 무더위 날려
창원시는 코로나-19 방역상황에서 위축된 시민들에게 활력을 주고자 ‘2020 창원 나이트 워킹(밤길 걷기)’행사가 창원스포츠파크 보조경기장 일원에서 개최됐다./ⓒ창원시
창원시는 코로나-19 방역상황에서 위축된 시민들에게 활력을 주고자 ‘2020 창원 나이트 워킹(밤길 걷기)’행사가 창원스포츠파크 보조경기장 일원에서 개최됐다./ⓒ창원시

[경남=뉴스프리존] 정신우 기자= 경남 창원시(시장 허성무)는 통합 10주년을 기념하고 코로나-19 방역상황에서 위축된 시민들에게 활력을 주고자 ‘2020 창원 나이트 워킹(밤길 걷기)’행사가 지난 15일 오후 5시 30분께 창원스포츠파크 보조경기장 일원에서 개최됐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창원시 통합 10년의 여정을 되돌아보고 향후 100년의 희망찬 미래를 향한 시민들의 의지를 결집하기 위해 마련됐다. 허성무 창원시장 비롯한 시의원 등 내빈들과 750명의 창원시민들이 참석했다.

특히 무엇보다 코로나 방역상황에서 개최된 만큼, 철저한 방역수칙 준수와 일정한 조건 하에서 일상생활뿐만 아니라 대중과 함께하는 행사 개최의 가능성도 가늠해볼 수 있는 계기가 됐다.

시는 수개월째 지역사회 전염이 없는 ‘코로나 청정지역’을 유지하기 위해 창원시민에 한 해 사전 신청을 받았으며, 시종일관 엄정한 방역수칙과 사회적 거리두기를 실천하며 혹시나 모를 감염원 차단에 노력했다.

댄스퍼포먼스를 겸한 몸풀기에 이어 개회식이 있었다. 본격적인 도심 밤길 걷기에 참여한 시민들은 창원스포츠파크에서 시청사거리와 창원병원, 교육단지를 통과하는 6km 코스 중간에 호러캐릭터들과 이벤트도 즐겼으며, 식후 희망콘서트를 통해 코로나와 장마로 지친 몸과 마음에 활력을 북돋을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허성무 창원시장은 750명의 참가자들과 함께 도심속 ‘밤 마실’ 시간을 보냈다. 허성무 창원시장은 “직면하고 있는 코로나와 4차 산업혁명의 파고가 거세지만, 역사적으로 볼 때 창원은 독립운동의 기운이 강했으며, 불의에 항거한 뜨거운 열정과 불굴의 산업역군의 기질은 우리 지역의 소중한 DNA이다”며 “통합 10주년을 맞아 시민들의 지혜와 역량을 모아 대도약과 대혁신을 이뤄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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