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뉴스프리존] 정신우 기자= 경남 통영시는 지난 7월 14일 새벽 4시께 국도14호선(통영시 보건소 뒤 거제 방면)에서 발생한 지방상수도 송수관로 파손 및 도로사면 붕괴에 대한 신속한 복구를 위해 예비비 3억3천만원을 확보하여 응급복구를 완료하고 항구복구를 추진하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사고당일, 통영시는 신속한 복구를 위해 시청 공무원, 자원봉사자 및 소방대원, 경찰관 등 150여 명이 동원되어 흙탕물로 침수된 주택 등에 대한 정리 작업을 실시하는 등 신속하게 응급복구를 했다.
또한, 피해 주택 및 농가에 대해서는 신속하게 피해조사를 실시하고 재난 지원금을 지급하기 위해 긴급하게 주생계수단을 확인하는 등 주민 생활안정 위해 빠르게 대처하고 있다.
통영시는 항구복구 범위와 복구공법을 선정하기 위해 정밀안전진단도 실시한다. 진단 결과에 따라 실시설계를 할 계획이며, 정밀안전진단과 실시설계, 공사 추진 등 기간소요로 늦어도 2021년 상반기 중에는 복구가 완료 될 전망이다.
강석주 통영시장은 “수돗물 공급 중단과 교통 통제 등으로 시민들에게 불편을 드려 송구하며, 항구 복구에 최선을 다하겠으며, 공사기간 동안 국도14호선을 이용하는데 다소 불편함 있더라도 많은 시민 및 도로 이용객 여러분들의 양해를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