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진주=정신우 기자= 경남 거제시는 18일 코로나 19 제20번 확진자 발생 관련 기자 회견을 발표했다.
시는 회견문를 통해 18일 현재 거제시에 20번(경남171번) 확진자가 발생했다는 사실을 말씀드립니다.
20번 확진자는 19번 확진자의 자녀로 프랑스 국적의 5세 남아입니다
2020.6.27.부터 2020.7.31.까지 프랑스에 체류하다 8.1(토) 가족(부모, 형제1)과 함께 입국하여 8.4(화) 1차 검사 음성 판정을 받았으나 2020.8.17.(월) 해외입국자 격리해제 전 2차 검사에 양성 판정을 받았다.
다음은 역학조사에 의한 20번 확진자의 동선 및 조치사항으로 8.1(토) 오후 3시께 인천공항 입국 후 콜밴을 이용, 저녁 10시 30분께 자택에 도착하여 머물렀습니다.
8.3(월) 09:30 자차를 이용, 거제시보건소 선별진료소 방문하여 1차 검사를 받은 후 10:00부터 자택에서 자가격리 중이었습니다.
8.17(월) 오전 11시께 자차를 이용 거제시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2차 검사 후 11시 30분께 자택 귀가 후 8.18(화) 12시께 확진 판정 시까지 외출 없이 자가격리 중이었습니다.
8.18(화) 12시께 검사기관으로부터 양성 통보를 받고, 오후 2시 30분께 보건소 앰뷸런스로 국가지정 입원치료 병상기관인 마산의료원에 입원 조치하였으며, 현재 건강 상태는 양호한 편입니다.
거제 20번(경남171번) 확진자의 자택에 대해서는 8.18(화) 오후2시 30분께 방역 소독을 실시하였습니다.
현재까지 접촉자는 함께 입국한 부모, 형제1명 등 총 3명으로 확인됐다.
접촉자인 부(父)와 형제1명은 1․2차 검사 결과 음성이며,모(母)는 19번 확진자로 8.15(토) 퇴원하여 현재까지 확진자를 제외한 가족 3명 모두 자가에 머무르고 있으며, 9.1(화)까지 자가격리 조치 할 계획입니다.
향후 확진자의 동선 파악 및 접촉자를 파악하여 방역 조치 및 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진단검사를 시행하겠습니다.
시는 지난 4월 1일부터 모든 나라에서 들어오는 입국자에 대하여 자가격리 및 전수 검사를 하고 있습니다.
현재 우리 시의 해외입국자는 1,708명으로 내국인 856명, 외국인 852명 입니다.
해외입국자는 인천공항에서 자차를 이용할 것을 적극적으로 권장하고 있으며, 해외입국자 중 KTX 특별편을 이용하는 경우에 창원역,마산역, 진주역 등 3곳에서 자택까지, 소방서 구급차를 이용하여 이송하고 있습니다.
동선 경로는 상세 역학조사를 통하여 추가 확인되는 사항에 대하여 즉시 공개토록 하겠습니다.
시는 경상남도와 협의를 통하여 심층 역학조사를 실시하고 있습니다. 감염원과 감염경로, 접촉자를 파악하고 있으며, 심층 역학조사 결과가 나오는 대로 동선 경로를 거제시 홈페이지 코로나19 상황알림판 등에 알려드리겠습니다.
변광용 거제시장은 시민 여러분!
코로나19 확산 차단을 위해서는 거듭 말씀드리지만, 시민 여러분의 협력과 노력이 반드시 필요합니다.
특히, 최근 서울, 경기 등 수도권 지역 등에서 코로나19 집단감염 발생으로 지역사회 전파 위험이 상당히 우려되고 있습니다.
지역사회 확산을 차단하기 위해 수도권 교회(성북구 사랑제일교회, 경복궁역 인근 교회), 광화문 집회 등을 방문 또는 참여한 자에 대하여 선제적 진단검사를 하도록 경상남도 행정명령을 시행하였으니,8.17 ~ 8.29까지 거제시 선별진료소를 방문하여 반드시 진단검사를 실시하시기 바랍니다
거제시에서는 지역사회 감염이 없도록 접촉자 관리와 방역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시민 여러분께서는 다소 불편하시더라도, 일상생활에서 방역 수칙을 철저히 준수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궁금하신 사항은 거제시 보건소에 문의하여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