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 =뉴스프리존]=하동길기자 충남 당진시의 지난 10일 부터 내린 집중호우로 모두 364건에 12억여원의 피해가 입은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19일 시에 따르면 공공 127건(피해액 10억4500만원), 사유 237건(피해액 1억6000만원)으로 조사 됐으며 이달 말까지 피해조사를 완료하고 복구계획을 수립하고 있다는 것.
시는 산사태 현장예방단을 구성해 산사태 피해지 31개소에 대한 현장 확인 및 조치를 마쳤으며 취약지역에 대한 예찰을 지속하고 있다.
재해가 우려되는 산지전용지 19개소에 대해서도 점검을 실시하고 그중 7개소에 재해방지명령 등 행정조치를 완료했다.
삽교호 유역에서는 장마로 인해 하천·하구로 유입된 쓰레기를 수거할 예정이며, 2014년 관리기간 종료로 관리 해제된 97개의 가축매몰지에 대해서도 빗물 유입에 따른 침출수 및 지반 침하 등의 문제가 없는지 점검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