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뉴스프리존] 정신우 기자= 경상남도로부터 수도권 교회 등 방문자에 대한 진단검사 행정명령이 지난 17일 18:00부터 시행됨에 따라 지난7일~15일사이 성북구 사랑제일교회, 경복궁 인근 집회 참석자, 8·15 광복절 집회 참석자는 8월17일∼29일까지 선별진료소를 방문하여 진단검사를 신속히 실시하여야 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통영시는 추가 확산을 막는 것이 최우선 과제라고 판단하여 광복절 집회 및 수도권 교회 등 방문자를 신속하게 파악 중이며, 관내 교회 등 173개소에 대하여 행정명령 시행을 알리는 동시에 경찰서, 의료기관 등 유관기관과 협조체계를 구축하여 현 사태에 대응 중이다.
시는 8·15 광복절 집회 참석자는 73여 명으로 파악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검사현황은 33명(음성 8, 검사중 25)으로 미검사자의 신속한 검사가 요구됨에 따라 24시간 검사체계를 유지하는 등 지역사회 확산방지를 위한 방역체계를 가동하여 총력 대응하고 있으며, 노출을 꺼려하는 경우 익명으로 검사가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강석주 통영시장은 만일 이에 불응할 경우 이후 발생하는 모든 상황에 대해 당사자가 책임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8.15 광복절 집회 및 수도권 교회 방문자 등에 대한 정보를 알고 있는 시민은 방문자에게 진단검사를 권유하거나 통영시보건소로 연락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