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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 코로나19 관련 브리핑 가져

정신우 기자 입력 2020/08/19 15:22 수정 2020.12.30 16:17
창원시 코로나19 관련 브리핑 시청 프레스센터에서 재난안전대책본부 차장 조영진(제1부시장)브리핑 모습./ⓒ창원시
창원시 코로나19 관련 브리핑 시청 프레스센터에서 재난안전대책본부 차장 조영진(제1부시장)브리핑 모습./ⓒ창원시

[경남 뉴스프리존] 정신우 기자= 경남 창원시는 19일 오후 코로나 19 관련 창원시청 프레스센터에서 브리핑을 발표했다.

시는 19일 코로나 확진자가 총 39명이 발생해 2명이 입원 치료 중이며 37명이 완치되어 퇴원했습니다.

진주경상대병원 1명은 지난 8월 12일에 확진 받았으며,마산의료원 1명은 8월 14일 확진으로 건강상태는 모두 양호합니다.

현재 해외입국이나 지역 감염에 의한 추가 발생자는 없는 상황이다.

시는 수도권 집단발생 관련 코로나19 대응 상황으로 먼저 서울 성북구 사랑제일교회 전수검사에 따라 시의 대상자는 총 20명입니다.(21명 통보, 1명은 거제시로 이관 조치)

해당 대상자들은 증상유무와 상관없이 검사를 실시해, 총 17명이 ‘음성’으로 나왔고 현재 자가 격리 중에 있으며, 나머지 3명은 해당 기간에 교회를 방문하지 않아 확인서를 받는 등 행정조치를 완료 했다.

경상남도는 수도권 지역 코로나19의 집단감염 발생에 따라 지난 17일에 긴급한 방역과 지역사회 감염확산 차단을 위한 긴급 행정명령을 발령했다.

서울시 성북구 소재 사랑제일교회 방문자(8월 7일 ~ 13일)와 경복궁역 인근 집회 참가자(8월 8일) 및 광복절 집회 장소 참가자(8월 15일)에 대한 진단검사 실시를 의무화하는 조치로 위에 해당하는 분들은 증상 유무와 상관없이 외출을 자제하여 주시고 무조건 코로나19 진단검사를 의무적으로 받으셔야 합니다.

검사 장소는 각 보건소 및 의료기관의 선별진료소이며 검사비는 전액 무료고, 익명 검사도 가능합니다.

무증상 감염의 우려가 있는 만큼, 검사를 신속히 받아주실 것을 당부 드리며 행정명령을 따르지 않고, 검사를 받지 않으면 강력한 법적, 행정적 조치가 있습니다.

서울 광복절 집회관련 시 조치사항으로 집회 참석에 대한 확인 결과, 경남도내 차량 17대 600여명으로 우리 시는 차량 4대 150~160여명 정도 참석한 걸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시 지역 집회 책임인솔자를 신속히 파악하고 연락을 취해 집회 참가자 명단을 요청하였으나 명단이 없거나 파기했다는 등 현 단계에서 명단 확보가 원활하지 않은 상황입니다.

이에 따라, 전 교회 담임목사에게 협조 요청하여 방역수칙강화와 유증상자 검사를 안내하였으며 책임 인솔자에게 명단 제출 협조 공문을 발송했다.

또한, 창원중부경찰서에 광복절 참석자 소재 파악을 위한 수사 협조를 요청한 상황이며 창원시 성시화운동본부 자체 조치 협조를 구해 의심 증상자나 서울 집회 참가자들이 주소지 관할 보건소(창원☎225-4281, 마산☎225-5941, 진해☎225-6121)로 자진신고 및 검진을 받도록 유도했다.

그 결과, 현재까지 43명이 검사를 받았으며 14명이 음성으로 나왔고 29명이 진행중으로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일부 교인을 양성으로 진단한다는 소문이 나돌고 있지만 위 결과를 보면 알 수 있듯이 ‘가짜뉴스’라는 게 명백합니다.

코로나19 진단검사로 개인정보가 유출되는 경우는 결코 없습니다.수도권 집회에 다녀온 시민들께서는 본인뿐만 아니라 사랑하는 가족, 이웃의 안전을 위해 신속히 검사를 받아주실 것을 다시 한 번 간곡히 부탁 드립니다.

수도권 재확산 대비 창원시 코로나19 대응 전략으로 시 관내 514개 교회와 협조체계를 구축하여 집회 참가자를 찾아내겠습니다.

각 교회 목사에 연락(필요 시, 현장 방문 조치) 집회 참가자나 유증상자는 반드시 검사를 받도록 안내 중이며, 재난문자(증상유무 상관없이, 외출 자제,익명성 보장, 보건소 검사)를 발송해 검사를 독려하고 있다.

시는 코로나19 재유행에 능동적으로 대비해 오고 있다.지난 7월에는 코로나19 방역체계 전반을 점검하고 면역체계를 구축하는 모의훈련을 실시했고 취약계층 지원과 방역 등을 목적으로 한 정부 특별공급 마스크 50만 개 등 방역물품 비축해 재유행에 대비하고 있다.

또한 23일까지는 청사, 주민편의시설, 사회복지시설 등 공공관리시설에 대한 안전점검을 시행하고 있다.

수도권 감염 확산에 따른 지역사회 전파 차단과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격상 대비 강화된 방역 조치 등 사전 준비도 철저히 하고 있습니다.

아울러 방역수칙 준수 철저 수도권발 집단감염의 우려가 커지고 있으며 인근 부산시에서도 다수의 확진자가 발생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우리 시도 접촉자에 대한 검사도 꾸준히 진행되고 있습니다.

최근 며칠 간 해외입국과 지역 감염사례가 드물다고 해서 결코 안심할 수 없습니다.
코로나19의 전파력은 우리가 예상하는 것보다 빠르고 아주 작은 빈틈으로도 지역 사회에 널리 퍼질 수 있습니다.

창원시 관계자는 시민 여러분께서는 서울·경기·인천 등 수도권 및 부산지역 방문과 출퇴근 등 필수적인 외출 외 모임 및 활동을 자제해 주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방송 등을 통해 코로나19 상황을 늘 살펴보시고 마스크 착용과 거리두기 등 일상 생활 속 방역수칙을 반드시 준수해 주실 것을 간곡히 당부 드립니다.

시는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발 빠른 행정과 적극적인 대처로 시민의 건강과 안전을 책임지겠습니다.함께 하면, 코로나19는 반드시 이겨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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